타이완 감독 “한국 야구, 힘든 상대”

입력 2009.03.02 (18:38) 수정 2009.03.0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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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시아예선전 한국의 첫 상대인 타이완 대표팀의 예치시엔 감독은 2일 한국팀에 대해 "2008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대단한 상대이자 싸우기 힘든 상대"라고 밝혔다.
예치시엔 감독은 이날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평가전에 앞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다만 한국은 타이완과 (팀 컬러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파악한 것을 근거로 승리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어 "다음 라운드로 나아가기 위한 자리를 전력으로 빼앗아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예치시엔 감독은 "국내 구단들이 (선수 파견에 대해) 지원해주는 체제가 아니었다"라며 "이번에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 그들의 활약을 통해 다음 국제대회 준비에 전력을 쌓아나가는 작업이 될 것"이라며 전력의 약세를 솔직히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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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 감독 “한국 야구, 힘든 상대”
    • 입력 2009-03-02 18:38:55
    • 수정2009-03-02 18:49:20
    연합뉴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시아예선전 한국의 첫 상대인 타이완 대표팀의 예치시엔 감독은 2일 한국팀에 대해 "2008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대단한 상대이자 싸우기 힘든 상대"라고 밝혔다. 예치시엔 감독은 이날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평가전에 앞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다만 한국은 타이완과 (팀 컬러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파악한 것을 근거로 승리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어 "다음 라운드로 나아가기 위한 자리를 전력으로 빼앗아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예치시엔 감독은 "국내 구단들이 (선수 파견에 대해) 지원해주는 체제가 아니었다"라며 "이번에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 그들의 활약을 통해 다음 국제대회 준비에 전력을 쌓아나가는 작업이 될 것"이라며 전력의 약세를 솔직히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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