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제과점 여주인을 납치한 정승희씨의 추가 범행이 확인됐습니다. 의혹이 제기됐던 납치사건 두건은 자신이 저질렀다고 시인했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장실질심사에 나온 정승희씨, 추가범행의혹을 묻는 취재진에 입을 열었습니다.
<녹취> 정승희(제과점 주인 납치 피의자) : "(추가 납치 2건을 시인하십니까?) 네. (둘 다 시인하시는 거예요?) 네. (신정동 건도 하시고 성북동 건도 하셨어요?) 죄송합니다."
지난해 10월 서울 신정동 황 모 씨 납치사건과 지난 1월 성북동서 신모 씨를 납치한 뒤 승용차를 빼앗은 사건을 모두 자신이 저질렀다고 시인한 것입니다.
<녹취> 신모 씨(납치 사건 피해자) : "두건을 벗김과 동시에 코트를 씌웠단 말이에요. 그럴 때 살짝 뒤 윤곽만 봤죠. 목소리 들으니깐 맞는 것 같아요."
경찰은 추가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두 건의 납치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조사와 사건 당시 증거 확보 등 보강 수사에 나섰습니다.
정 씨가 이 근방에 버리고 갔다는 승용차가 발견되지 않자 경찰은 해당 차량을 긴급 수배했습니다.
또 회수가 안 된 모조지폐 27장의 유통 경로를 찾기 위해 정 씨에게 모조지폐를 받고 무등록 휴대전화를 판매한 사람과 이를 배달한 택배 기사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녹취> 수사 경찰 : "회사 이름을 알아서 소환을 하는 게 아니라 수사를 해서 찾아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걸려요."
법원은 오늘 저녁 정씨에 대해 제과점 여주인을 납치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제과점 여주인을 납치한 정승희씨의 추가 범행이 확인됐습니다. 의혹이 제기됐던 납치사건 두건은 자신이 저질렀다고 시인했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장실질심사에 나온 정승희씨, 추가범행의혹을 묻는 취재진에 입을 열었습니다.
<녹취> 정승희(제과점 주인 납치 피의자) : "(추가 납치 2건을 시인하십니까?) 네. (둘 다 시인하시는 거예요?) 네. (신정동 건도 하시고 성북동 건도 하셨어요?) 죄송합니다."
지난해 10월 서울 신정동 황 모 씨 납치사건과 지난 1월 성북동서 신모 씨를 납치한 뒤 승용차를 빼앗은 사건을 모두 자신이 저질렀다고 시인한 것입니다.
<녹취> 신모 씨(납치 사건 피해자) : "두건을 벗김과 동시에 코트를 씌웠단 말이에요. 그럴 때 살짝 뒤 윤곽만 봤죠. 목소리 들으니깐 맞는 것 같아요."
경찰은 추가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두 건의 납치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조사와 사건 당시 증거 확보 등 보강 수사에 나섰습니다.
정 씨가 이 근방에 버리고 갔다는 승용차가 발견되지 않자 경찰은 해당 차량을 긴급 수배했습니다.
또 회수가 안 된 모조지폐 27장의 유통 경로를 찾기 위해 정 씨에게 모조지폐를 받고 무등록 휴대전화를 판매한 사람과 이를 배달한 택배 기사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녹취> 수사 경찰 : "회사 이름을 알아서 소환을 하는 게 아니라 수사를 해서 찾아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걸려요."
법원은 오늘 저녁 정씨에 대해 제과점 여주인을 납치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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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승희 구속…추가 범행 2건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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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3-02 21:29:49
<앵커 멘트>
제과점 여주인을 납치한 정승희씨의 추가 범행이 확인됐습니다. 의혹이 제기됐던 납치사건 두건은 자신이 저질렀다고 시인했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장실질심사에 나온 정승희씨, 추가범행의혹을 묻는 취재진에 입을 열었습니다.
<녹취> 정승희(제과점 주인 납치 피의자) : "(추가 납치 2건을 시인하십니까?) 네. (둘 다 시인하시는 거예요?) 네. (신정동 건도 하시고 성북동 건도 하셨어요?) 죄송합니다."
지난해 10월 서울 신정동 황 모 씨 납치사건과 지난 1월 성북동서 신모 씨를 납치한 뒤 승용차를 빼앗은 사건을 모두 자신이 저질렀다고 시인한 것입니다.
<녹취> 신모 씨(납치 사건 피해자) : "두건을 벗김과 동시에 코트를 씌웠단 말이에요. 그럴 때 살짝 뒤 윤곽만 봤죠. 목소리 들으니깐 맞는 것 같아요."
경찰은 추가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두 건의 납치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조사와 사건 당시 증거 확보 등 보강 수사에 나섰습니다.
정 씨가 이 근방에 버리고 갔다는 승용차가 발견되지 않자 경찰은 해당 차량을 긴급 수배했습니다.
또 회수가 안 된 모조지폐 27장의 유통 경로를 찾기 위해 정 씨에게 모조지폐를 받고 무등록 휴대전화를 판매한 사람과 이를 배달한 택배 기사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녹취> 수사 경찰 : "회사 이름을 알아서 소환을 하는 게 아니라 수사를 해서 찾아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걸려요."
법원은 오늘 저녁 정씨에 대해 제과점 여주인을 납치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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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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