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첫 상대 타이완 의외 복병”

입력 2009.03.03 (10:10) 수정 2009.03.0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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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시아예선전 한국팀의 첫 상대인 타이완이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김인식 WBC 한국팀 감독은 2일 타이완 대표팀과 요미우리 자이언츠간 평가전과 관련, "타이완 투수들이 생각보다 세다.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출신 투수들의 볼이 괜찮다"라고 평가했다고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가 3일 전했다.
타이완은 전날 요미우리와 평가전에서 경기 후반 집중타를 맞아 6-7로 아쉽게 패했다. 그러나 마이너리그 출신 투수들이 대부분 실점했지만 경험 부족으로 '수싸움'에서 졌을 뿐, 공 자체는 좋았다는 평가다.
김 감독은 또 타이완의 공격력에 대해서는 "특히 좌타 라인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 경기에서 혼자서 홈런 1개와 2루타 2개 등 3타점의 공격력을 과시한 린이취앤(24)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한국은 예선전 통과의 필수관문인 타이완전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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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식 “첫 상대 타이완 의외 복병”
    • 입력 2009-03-03 10:09:25
    • 수정2009-03-03 10:44:12
    연합뉴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시아예선전 한국팀의 첫 상대인 타이완이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김인식 WBC 한국팀 감독은 2일 타이완 대표팀과 요미우리 자이언츠간 평가전과 관련, "타이완 투수들이 생각보다 세다.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출신 투수들의 볼이 괜찮다"라고 평가했다고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가 3일 전했다. 타이완은 전날 요미우리와 평가전에서 경기 후반 집중타를 맞아 6-7로 아쉽게 패했다. 그러나 마이너리그 출신 투수들이 대부분 실점했지만 경험 부족으로 '수싸움'에서 졌을 뿐, 공 자체는 좋았다는 평가다. 김 감독은 또 타이완의 공격력에 대해서는 "특히 좌타 라인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 경기에서 혼자서 홈런 1개와 2루타 2개 등 3타점의 공격력을 과시한 린이취앤(24)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한국은 예선전 통과의 필수관문인 타이완전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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