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길 위원장, 25일 직권상정 유감 표명

입력 2009.03.03 (13: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고흥길 문방위원장이 지난달 25일 미디어 관련법의 직권상정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고흥길 문방위원장은 오늘 오전 열린 국회 문방위에서 지난달 25일 문방위의 직권상정과 관련해 정상적인 상정이 아니었고, 정상적으로 회의를 진행하지 못한 데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다시는 그런 상황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민주당 의원들은 날치기로 미디어법안을 직권상정한 고흥길 위원장을 인정할 수 없다며 고 위원장에게 물러나라고 요구했고 이 과정에서 한나라당 의원들과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 몸싸움과 고성이 오가는 소동이 일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또 고흥길 위원장이 여야 합의로 오늘 처리하기로 한 저작권법과 관련해 한나라당 강승규 의원의 개정안만 안건으로 올리는 등 일방적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항의했습니다.

1시간 반이 넘게 유회되던 문방위는 고흥길 위원장이 유감 표명과 재발방지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개의됐으며 고 위원장은 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발의한 저작권법 개정안도 안건으로 상정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흥길 위원장, 25일 직권상정 유감 표명
    • 입력 2009-03-03 13:36:22
    정치
고흥길 문방위원장이 지난달 25일 미디어 관련법의 직권상정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고흥길 문방위원장은 오늘 오전 열린 국회 문방위에서 지난달 25일 문방위의 직권상정과 관련해 정상적인 상정이 아니었고, 정상적으로 회의를 진행하지 못한 데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다시는 그런 상황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민주당 의원들은 날치기로 미디어법안을 직권상정한 고흥길 위원장을 인정할 수 없다며 고 위원장에게 물러나라고 요구했고 이 과정에서 한나라당 의원들과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 몸싸움과 고성이 오가는 소동이 일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또 고흥길 위원장이 여야 합의로 오늘 처리하기로 한 저작권법과 관련해 한나라당 강승규 의원의 개정안만 안건으로 올리는 등 일방적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항의했습니다. 1시간 반이 넘게 유회되던 문방위는 고흥길 위원장이 유감 표명과 재발방지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개의됐으며 고 위원장은 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발의한 저작권법 개정안도 안건으로 상정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