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표, 타선 침묵 ‘해결사 절실’

입력 2009.03.03 (22:10) 수정 2009.03.0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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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구대표팀이 대회 개막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평가전에서 요미우리에 이 시간 현재 지고 있습니다.

추신수의 부상에 이승엽의 부재 등 해결사의 공백이 뼈아팠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1회, 2타점 2루타로 포문을 엽니다.

5회에는 내야안타까지 쳐내며 타격감이 살아났음을 보여줬습니다.

태극 마크를 달고, 큰 경기마다 해결사로서 맹활약했던 이승엽의 대표팀 부재가 다시 한 번 아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반면, 대표팀 타선은 부진했습니다.

4번 타자로 이대호를 내세웠고, 추신수가 뛰지 못한 3번에는 이진영이, 어제 세이부전에서 두점 홈런을 쳤던 김태균은 5번 지명타자로 투입됐습니다.

전력 점검을 위해 여러 선수에게 기회가 주어졌다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습니다.

1회에는 세 타자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까지 안타 두 개를 쳐내는데 그치며 주저앉았습니다.

하지만, 부상 우려를 낳았던 임창용이 1이닝 동안 삼진 두 개를 잡아내며 무실점한 것은 다행스러웠습니다.

한편, 관중석에는 일본 대표팀 선수들이 평가전을 지켜봤습니다.

특히 마쓰자카와 다르빗슈 등은 우리 선수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주의깊게 지켜보며 한국전에 대비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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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BC 대표, 타선 침묵 ‘해결사 절실’
    • 입력 2009-03-03 21:47:23
    • 수정2009-03-03 22: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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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구대표팀이 대회 개막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평가전에서 요미우리에 이 시간 현재 지고 있습니다. 추신수의 부상에 이승엽의 부재 등 해결사의 공백이 뼈아팠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1회, 2타점 2루타로 포문을 엽니다. 5회에는 내야안타까지 쳐내며 타격감이 살아났음을 보여줬습니다. 태극 마크를 달고, 큰 경기마다 해결사로서 맹활약했던 이승엽의 대표팀 부재가 다시 한 번 아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반면, 대표팀 타선은 부진했습니다. 4번 타자로 이대호를 내세웠고, 추신수가 뛰지 못한 3번에는 이진영이, 어제 세이부전에서 두점 홈런을 쳤던 김태균은 5번 지명타자로 투입됐습니다. 전력 점검을 위해 여러 선수에게 기회가 주어졌다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습니다. 1회에는 세 타자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까지 안타 두 개를 쳐내는데 그치며 주저앉았습니다. 하지만, 부상 우려를 낳았던 임창용이 1이닝 동안 삼진 두 개를 잡아내며 무실점한 것은 다행스러웠습니다. 한편, 관중석에는 일본 대표팀 선수들이 평가전을 지켜봤습니다. 특히 마쓰자카와 다르빗슈 등은 우리 선수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주의깊게 지켜보며 한국전에 대비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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