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전·광주 ‘올 시즌 비상 꿈꾼다’

입력 2009.03.03 (22:10) 수정 2009.03.0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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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리그 연속기획입니다.

지난 시즌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였던 대구는 수비를 강화해 새로운 팀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꼴찌를 다퉜던 대전과 광주는 올 시즌엔 비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대구는 한 마디로 '돌격대'였습니다.

강팀을 만나도, 경기를 크게 앞서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챔피언 수원과 함께 최다 득점.

경고도 제일 적어 빠른 공격축구를 자랑했지만 최다 실점의 불명예도 안았습니다

올 시즌엔 끈끈한 수비력을 앞세운 팀으로 변신을 시도중입니다.

이근호 하대성이 떠나 약해진 공격력을 중국 국가대표 출신 펑샤오팅을 앞세운 수비력으로 보강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변병주(대구 감독) : "올 시즌엔 실점을 작년의 반으로 줄이는게 목표입니다."

조직력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대전은 어느팀보다 명예회복을 노립니다.

2007년 '김호 효과'로 6강에 올랐지만 지난해엔 꼴찌 광주에 이어 13위.

고종수가 떠난 자리에 고창현이 들어와 권집과 함께 대전을 이끕니다.

<인터뷰> 김호(대전 감독) : "갈수록 고창현 위력 발휘할듯 권집도 살아나고 다른 선수들도 살아나고..."

최성국과 최원권, 박병규 등이 가세한 광주는 5년만에 탈꼴찌를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최성국(광주) : "지난 시즌 하위권 팀들이 올시즌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지."

나흘 앞으로 다가온 K리그가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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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대전·광주 ‘올 시즌 비상 꿈꾼다’
    • 입력 2009-03-03 21:56:37
    • 수정2009-03-03 22: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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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리그 연속기획입니다. 지난 시즌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였던 대구는 수비를 강화해 새로운 팀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꼴찌를 다퉜던 대전과 광주는 올 시즌엔 비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대구는 한 마디로 '돌격대'였습니다. 강팀을 만나도, 경기를 크게 앞서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챔피언 수원과 함께 최다 득점. 경고도 제일 적어 빠른 공격축구를 자랑했지만 최다 실점의 불명예도 안았습니다 올 시즌엔 끈끈한 수비력을 앞세운 팀으로 변신을 시도중입니다. 이근호 하대성이 떠나 약해진 공격력을 중국 국가대표 출신 펑샤오팅을 앞세운 수비력으로 보강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변병주(대구 감독) : "올 시즌엔 실점을 작년의 반으로 줄이는게 목표입니다." 조직력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대전은 어느팀보다 명예회복을 노립니다. 2007년 '김호 효과'로 6강에 올랐지만 지난해엔 꼴찌 광주에 이어 13위. 고종수가 떠난 자리에 고창현이 들어와 권집과 함께 대전을 이끕니다. <인터뷰> 김호(대전 감독) : "갈수록 고창현 위력 발휘할듯 권집도 살아나고 다른 선수들도 살아나고..." 최성국과 최원권, 박병규 등이 가세한 광주는 5년만에 탈꼴찌를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최성국(광주) : "지난 시즌 하위권 팀들이 올시즌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지." 나흘 앞으로 다가온 K리그가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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