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니·마리안 펄펄, KT&G ‘6연승’

입력 2009.03.05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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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3위 KT&G가 세터 김사니의 활약으로 도로공사를 물리치고 6연승을 기록했습니다.

KT&G는 선두 싸움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박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T&G는 초반에 고전했습니다.

첫 세트에서 최하위 도로공사와 치열한 듀스 공방전을 펼쳤습니다.

무려 9번의 듀스 접전 끝에 34대 32로 첫 세트를 내줬습니다.

그러나 2세트부터 KT&G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KT&G는 세터 김사니의 안정적인 볼 배급에 마리안의 공격이 잇달아 성공하면서 내리 세 세트를 따냈습니다.

김사니는 4세트에서 과감한 강타로 3대 1의 역전승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인터뷰> 김사니(KT&G) : "순위에 더 욕심 내겠습니다."

6연승을 달린 3위 KT&G는 1위 GS 칼텍스와의 승차를 한 경기 반으로 줄여 선두 싸움을 더욱 뜨겁게 했습니다.

남자부 4위 LIG는 2위 삼성화재를 꺾고 플레이 진출에 실낱같은 희망을 살려갔습니다.

이경수가 21득점을 올리며 3대 1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이경수(LIG)

7연승을 마감한 삼성화재는 1위 현대캐피탈을 따라잡는데 가속도를 내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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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사니·마리안 펄펄, KT&G ‘6연승’
    • 입력 2009-03-05 06:53:0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3위 KT&G가 세터 김사니의 활약으로 도로공사를 물리치고 6연승을 기록했습니다. KT&G는 선두 싸움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박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T&G는 초반에 고전했습니다. 첫 세트에서 최하위 도로공사와 치열한 듀스 공방전을 펼쳤습니다. 무려 9번의 듀스 접전 끝에 34대 32로 첫 세트를 내줬습니다. 그러나 2세트부터 KT&G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KT&G는 세터 김사니의 안정적인 볼 배급에 마리안의 공격이 잇달아 성공하면서 내리 세 세트를 따냈습니다. 김사니는 4세트에서 과감한 강타로 3대 1의 역전승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인터뷰> 김사니(KT&G) : "순위에 더 욕심 내겠습니다." 6연승을 달린 3위 KT&G는 1위 GS 칼텍스와의 승차를 한 경기 반으로 줄여 선두 싸움을 더욱 뜨겁게 했습니다. 남자부 4위 LIG는 2위 삼성화재를 꺾고 플레이 진출에 실낱같은 희망을 살려갔습니다. 이경수가 21득점을 올리며 3대 1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이경수(LIG) 7연승을 마감한 삼성화재는 1위 현대캐피탈을 따라잡는데 가속도를 내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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