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시즌 2호 도움…‘역전승’ 견인

입력 2009.03.0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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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지성이 시즌 두 번째 도움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박지성의 활약으로 맨체스터는 히딩크의 마법을 앞세워 추격해오는 첼시에 승점 7점차로 달아났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하는 박지성의 시즌 두 번째 도움입니다.

1대1로 팽팽히 맞선 후반 11분, 뉴캐슬의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빼앗은 공을 베르바토프가 역전 결승골로 연결했습니다.

박지성은 풀럼 전 이후 14일 만에 도움 하나를 추가하며 2대1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레벤크란츠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던 전반 20분에는 오셔와 2대1 패스로 루니의 동점골을 만들어내, 맨체스터의 2골은 모두 박지성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11연승을 달린 맨체스터는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첼시에 승점 7점을 앞서 여유있게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됐습니다.

전, 후반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박지성은 '스카이스포츠'로부터 양말이 벗겨질 정도로 뛰었다며 평점 7점을 받았습니다.

지칠 줄 모르는 박지성의 활약은 팬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켜 월드컵 예선에서 가장 보고 싶은 선수를 뽑는 FIFA 설문 조사에서 국내 네티즌들의 몰표에 힘입어 1위에 오르는 경사를 맞았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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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시즌 2호 도움…‘역전승’ 견인
    • 입력 2009-03-05 20:13:52
    뉴스타임
<앵커 멘트> 박지성이 시즌 두 번째 도움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박지성의 활약으로 맨체스터는 히딩크의 마법을 앞세워 추격해오는 첼시에 승점 7점차로 달아났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하는 박지성의 시즌 두 번째 도움입니다. 1대1로 팽팽히 맞선 후반 11분, 뉴캐슬의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빼앗은 공을 베르바토프가 역전 결승골로 연결했습니다. 박지성은 풀럼 전 이후 14일 만에 도움 하나를 추가하며 2대1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레벤크란츠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던 전반 20분에는 오셔와 2대1 패스로 루니의 동점골을 만들어내, 맨체스터의 2골은 모두 박지성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11연승을 달린 맨체스터는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첼시에 승점 7점을 앞서 여유있게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됐습니다. 전, 후반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박지성은 '스카이스포츠'로부터 양말이 벗겨질 정도로 뛰었다며 평점 7점을 받았습니다. 지칠 줄 모르는 박지성의 활약은 팬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켜 월드컵 예선에서 가장 보고 싶은 선수를 뽑는 FIFA 설문 조사에서 국내 네티즌들의 몰표에 힘입어 1위에 오르는 경사를 맞았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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