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다둥이 가족’ 10번째 아이 얻어

입력 2009.03.06 (07:06) 수정 2009.03.0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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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 진천의 한 가정에 10번 째 아이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축복이라며 행복해하는 이들 '다둥이 가족'을 김선영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

<리포트>

진천 '다둥이 가정'에 10번 째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지난 1991 년 결혼한 권학도,이재순 씨 부부가 결혼 생활 18년 동안 모두 7남 3녀를 낳은 것입니다.

<인터뷰> 이재순(다둥이 엄마) :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뻐요.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실 겁니다."

막내둥이로 귀여움을 독차지 했던 세 살배기 아홉 째는 찬밥 신세가 됐습니다.

13 명이나 되는 대식구들로 순식간에 난장판이 되기 일쑤인 집안 일을 돕는 것은 큰 누나와 형의 몫이 됐습니다.

가족들이 많아 현실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도 있지만, 가족 간의 끈끈한 사랑으로 마음 만은 항상 기쁨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권학도(다둥이 아빠) : "서로 돕고 사랑하고 또 그 사랑을 나누는 걸 아이들 스스로 배우니 행복합니다."

출산율 1.19 명 시대.

서로가 부대끼며 희생과 배려를 알아가는 이들 다둥이 가족은 오늘도 그들 만의 특별한 행복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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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천군 ‘다둥이 가족’ 10번째 아이 얻어
    • 입력 2009-03-06 06:48:40
    • 수정2009-03-06 07: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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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 진천의 한 가정에 10번 째 아이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축복이라며 행복해하는 이들 '다둥이 가족'을 김선영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 <리포트> 진천 '다둥이 가정'에 10번 째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지난 1991 년 결혼한 권학도,이재순 씨 부부가 결혼 생활 18년 동안 모두 7남 3녀를 낳은 것입니다. <인터뷰> 이재순(다둥이 엄마) :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뻐요.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실 겁니다." 막내둥이로 귀여움을 독차지 했던 세 살배기 아홉 째는 찬밥 신세가 됐습니다. 13 명이나 되는 대식구들로 순식간에 난장판이 되기 일쑤인 집안 일을 돕는 것은 큰 누나와 형의 몫이 됐습니다. 가족들이 많아 현실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도 있지만, 가족 간의 끈끈한 사랑으로 마음 만은 항상 기쁨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권학도(다둥이 아빠) : "서로 돕고 사랑하고 또 그 사랑을 나누는 걸 아이들 스스로 배우니 행복합니다." 출산율 1.19 명 시대. 서로가 부대끼며 희생과 배려를 알아가는 이들 다둥이 가족은 오늘도 그들 만의 특별한 행복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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