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다안타’ 장훈, 김인식 감독과 환담

입력 2009.03.06 (17:47) 수정 2009.03.0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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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서 일본 프로야구 최다안타 기록 보유자인 장훈(69)씨가 6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타이완 경기를 앞두고 김인식 한국 대표팀 감독과 만났다.
장훈씨는 경기가 열리기 2시간 전 도쿄돔의 3루쪽 더그아웃을 찾았고 김인식 감독은 야구 선배 장훈씨를 공손하게 맞았다.
이후 두 사람은 15분여간 더그아웃에서 나란히 앉아 환담을 나눴다.
김 감독은 무슨 이야기를 나눴느냐는 질문에 "(이승엽 등) 첫 WBC 대회에 뛰던 선수 몇 명이 빠졌다고 들었다면서 대표팀 현재 상태가 어떻느냐는 얘기와 서로의 건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별한 이야기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장훈씨가 현재 일본야구 해설자로 활동하는 만큼 한국이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7일 맞붙게 되는 일본 대표팀 선수들을 공략하는 방법에 대해 어느 정도 `힌트'를 줬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왔다.
장훈씨는 이어 한국-대만전 시구자로 나선다. 장훈은 1959년부터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면서 1981년 은퇴할 때까지 타격왕을 7차례나 차지했고 통산 3천85개 안타를 때려내 일본 프로야구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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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최다안타’ 장훈, 김인식 감독과 환담
    • 입력 2009-03-06 17:47:21
    • 수정2009-03-06 17:51:07
    연합뉴스
한국인으로서 일본 프로야구 최다안타 기록 보유자인 장훈(69)씨가 6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타이완 경기를 앞두고 김인식 한국 대표팀 감독과 만났다. 장훈씨는 경기가 열리기 2시간 전 도쿄돔의 3루쪽 더그아웃을 찾았고 김인식 감독은 야구 선배 장훈씨를 공손하게 맞았다. 이후 두 사람은 15분여간 더그아웃에서 나란히 앉아 환담을 나눴다. 김 감독은 무슨 이야기를 나눴느냐는 질문에 "(이승엽 등) 첫 WBC 대회에 뛰던 선수 몇 명이 빠졌다고 들었다면서 대표팀 현재 상태가 어떻느냐는 얘기와 서로의 건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별한 이야기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장훈씨가 현재 일본야구 해설자로 활동하는 만큼 한국이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7일 맞붙게 되는 일본 대표팀 선수들을 공략하는 방법에 대해 어느 정도 `힌트'를 줬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왔다. 장훈씨는 이어 한국-대만전 시구자로 나선다. 장훈은 1959년부터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면서 1981년 은퇴할 때까지 타격왕을 7차례나 차지했고 통산 3천85개 안타를 때려내 일본 프로야구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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