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수원 vs 포항

입력 2009.03.09 (08:00) 수정 2009.03.16 (15: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준희 위원, K리그가 개막됐는데, 역시 골이 많이 터지니까, 더욱 재밌었어요. 개막전 중 어떤 경기를 준비하셨는지요?

디펜딩 챔피언과 FA컵 우승팀과의 격돌. 파리아스 감독은 K-리그 데뷔 후 개막전에서 모두 승리, 그 진기록을 이어갈 것이냐는 기대가 컸었는데요.

토요일 열린 수원과 포항과의 주요 장면, 함께 보시죠.

네, 이렇게 해서 개막전 이틀간 터진 골이 무려 21골! 역대 개막전 최다골을 기록하면서 화끈하게 K리그가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수원으로서는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지고 말았어요?

수원의 불안한 수비라인, 차범근의 용병술, 1명이 퇴장당한 상대를 제압하지 못하고 오히려 끌려가는 불안함 등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신생팀인 강원 FC. 돌풍을 약속했는데, 역시 첫 승을 신고했고, 반면 기대를 모았던 신태용의 성남은 대구를 상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어요.

전반 28분 나온 윤준하의 선제골.
끝까지 지켜 승. 2004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포항스틸러스 사령탑에서 물러난 최순호 감독,
5년 만에 치른 K-리그 복귀전에서 승리를 이끌며 올 시즌 K리그에 새 바람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강원도민들이 엄청난 성원 대단했었는데요, 앞으로가 주목됩니다.

처음부터 화끈하게 시작된 K리그, 그래서 팬들의 기대가 더욱 큽니다.
앞으로 9개월동안 대장정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리겠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리그] 수원 vs 포항
    • 입력 2009-03-09 06:56:46
    • 수정2009-03-16 15:14:50
    일요스포츠중계석
한준희 위원, K리그가 개막됐는데, 역시 골이 많이 터지니까, 더욱 재밌었어요. 개막전 중 어떤 경기를 준비하셨는지요? 디펜딩 챔피언과 FA컵 우승팀과의 격돌. 파리아스 감독은 K-리그 데뷔 후 개막전에서 모두 승리, 그 진기록을 이어갈 것이냐는 기대가 컸었는데요. 토요일 열린 수원과 포항과의 주요 장면, 함께 보시죠. 네, 이렇게 해서 개막전 이틀간 터진 골이 무려 21골! 역대 개막전 최다골을 기록하면서 화끈하게 K리그가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수원으로서는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지고 말았어요? 수원의 불안한 수비라인, 차범근의 용병술, 1명이 퇴장당한 상대를 제압하지 못하고 오히려 끌려가는 불안함 등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신생팀인 강원 FC. 돌풍을 약속했는데, 역시 첫 승을 신고했고, 반면 기대를 모았던 신태용의 성남은 대구를 상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어요. 전반 28분 나온 윤준하의 선제골. 끝까지 지켜 승. 2004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포항스틸러스 사령탑에서 물러난 최순호 감독, 5년 만에 치른 K-리그 복귀전에서 승리를 이끌며 올 시즌 K리그에 새 바람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강원도민들이 엄청난 성원 대단했었는데요, 앞으로가 주목됩니다. 처음부터 화끈하게 시작된 K리그, 그래서 팬들의 기대가 더욱 큽니다. 앞으로 9개월동안 대장정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리겠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