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통신’ 단절로 개성공단 조업 차질

입력 2009.03.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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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부터 남북한간의 군 통신 단절 조치를 내리면서, 개성공단 상주기업들의 조업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개성공단입주기업협의회 유창근 부회장은 오늘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북한의 군 통신 단절 조치로 인해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입출경 절차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조업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회장은 오늘 아침 남북한출입사무소에 도착한 우리 측 근로자들이 되돌아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개성공단에 상주하는 우리 측 근로자는 모두 880명으로, 남방한계선부터 군사분계선까지는 우리 군의 인솔을 받고, 군사분계선부터는 북한군의 통제를 받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통일부 청사에서 개성공단입주기업협의회 회장단 모임을 긴급 소집하고,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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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통신’ 단절로 개성공단 조업 차질
    • 입력 2009-03-09 09:24:46
    정치
북한이 오늘부터 남북한간의 군 통신 단절 조치를 내리면서, 개성공단 상주기업들의 조업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개성공단입주기업협의회 유창근 부회장은 오늘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북한의 군 통신 단절 조치로 인해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입출경 절차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조업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회장은 오늘 아침 남북한출입사무소에 도착한 우리 측 근로자들이 되돌아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개성공단에 상주하는 우리 측 근로자는 모두 880명으로, 남방한계선부터 군사분계선까지는 우리 군의 인솔을 받고, 군사분계선부터는 북한군의 통제를 받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통일부 청사에서 개성공단입주기업협의회 회장단 모임을 긴급 소집하고,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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