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한 요격에 보복 타격 수사에 불과”

입력 2009.03.0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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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북한의 로켓을 요격한다면 보복 타격하겠다는 북한군 총참모부 성명에 대해 군사적으로 검토를 해봐야겠지만 실질적인 북한 측의 의도라기보다는 정치적인 수사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보복 타격 가능성은 낮아보이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군 태비태세를 확고히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부는 현재 동해안 군통신선까지 두절된 상태에서 우발적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런 우발 상황이 발생하면 북한의 입장도 바뀔 수 있다면서, 북한이 의도적으로 안 받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측이 할 수 있는 방법은 제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또 서해통신선은 지난해 5월부터 통신 장애로 두절된 상태라며, 북측에게 통신선을 원상 복구하자고 여러 차례 제의해왔지만 북측이 이를 거절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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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북한 요격에 보복 타격 수사에 불과”
    • 입력 2009-03-09 11:22:54
    정치
국방부는 북한의 로켓을 요격한다면 보복 타격하겠다는 북한군 총참모부 성명에 대해 군사적으로 검토를 해봐야겠지만 실질적인 북한 측의 의도라기보다는 정치적인 수사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보복 타격 가능성은 낮아보이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군 태비태세를 확고히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부는 현재 동해안 군통신선까지 두절된 상태에서 우발적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런 우발 상황이 발생하면 북한의 입장도 바뀔 수 있다면서, 북한이 의도적으로 안 받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측이 할 수 있는 방법은 제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또 서해통신선은 지난해 5월부터 통신 장애로 두절된 상태라며, 북측에게 통신선을 원상 복구하자고 여러 차례 제의해왔지만 북측이 이를 거절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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