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한군 특이 동향 없다”

입력 2009.03.09 (11:52) 수정 2009.03.0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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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시작된 "키 리졸브" 군사연습에 대해, 북한이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군도 현재 동계훈련 중에 있지만, 전력이 크게 증강됐다거나, 병력이 대규모로 이동하는 등의 특이 동향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원 대변인은 이어, 북한이 올해 유난히 비난성명을 많이 내놓고 있다며, "키 리졸브" 훈련 기간이나 규모는 예년과 별다른 차이가 없고, 다만 우리 군이 그동안 1차적인 군사훈련에만 참가하다, 올해부터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해 훈련 전후의 군사관련 세미나와 사후 강평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 대변인은, 유엔군사령부가 사전에 훈련 일정 등을 북측에 통보했고, 훈련에도 참관하도록 요청했지만, 북측이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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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북한군 특이 동향 없다”
    • 입력 2009-03-09 11:52:18
    • 수정2009-03-09 12:04:54
    정치
오늘부터 시작된 "키 리졸브" 군사연습에 대해, 북한이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군도 현재 동계훈련 중에 있지만, 전력이 크게 증강됐다거나, 병력이 대규모로 이동하는 등의 특이 동향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원 대변인은 이어, 북한이 올해 유난히 비난성명을 많이 내놓고 있다며, "키 리졸브" 훈련 기간이나 규모는 예년과 별다른 차이가 없고, 다만 우리 군이 그동안 1차적인 군사훈련에만 참가하다, 올해부터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해 훈련 전후의 군사관련 세미나와 사후 강평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 대변인은, 유엔군사령부가 사전에 훈련 일정 등을 북측에 통보했고, 훈련에도 참관하도록 요청했지만, 북측이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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