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제 40개 대학에 236억원 지원

입력 2009.03.0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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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육과학기술부는 입학사정관제를 운영하는 대학 40여 곳에 올해 236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가 발표한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계획을 김혜송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교육과학 기술부는 오늘 성적위주의 학생선발을 피하고 대입전형을 선진화하기 위해 입학사정관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이를 위해 지원 대상 40여개 대학 가운데 10개 대학을 선도대학으로 지정해 한 학교에 10억에서 30억원씩 지원할 방침입니다.

정부 지원을 받으려는 대학은 2008학년도 정원내 모집인원 대비 신입생 충원율이 95% 이상이어야 합니다.

국고보조금에 대응해 대학이 투자해야 되는 자금비율은 70대 30이며, 선도대학의 경우는 85대 15로 조건이 완화됩니다.

주요 선정기준은 입학사정관제를 활용한 학생 선발규모, 입학사정관 채용규모와 역할, 그리고 점수 위주의 학생 선발을 개선하려는 노력 등입니다.

선정된 대학은 5년 동안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교과부는 또 입학사정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인력 풀을 늘리기 위해 3개월 과정으로 입학사정관 전문 양성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교과부는 이를 위해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과 교육연수 전문기관 중 5곳을 선정해 한 기관에 3억원씩 모두 15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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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학사정관제 40개 대학에 236억원 지원
    • 입력 2009-03-09 12:15:24
    뉴스 12
<앵커 멘트> 교육과학기술부는 입학사정관제를 운영하는 대학 40여 곳에 올해 236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가 발표한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계획을 김혜송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교육과학 기술부는 오늘 성적위주의 학생선발을 피하고 대입전형을 선진화하기 위해 입학사정관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이를 위해 지원 대상 40여개 대학 가운데 10개 대학을 선도대학으로 지정해 한 학교에 10억에서 30억원씩 지원할 방침입니다. 정부 지원을 받으려는 대학은 2008학년도 정원내 모집인원 대비 신입생 충원율이 95% 이상이어야 합니다. 국고보조금에 대응해 대학이 투자해야 되는 자금비율은 70대 30이며, 선도대학의 경우는 85대 15로 조건이 완화됩니다. 주요 선정기준은 입학사정관제를 활용한 학생 선발규모, 입학사정관 채용규모와 역할, 그리고 점수 위주의 학생 선발을 개선하려는 노력 등입니다. 선정된 대학은 5년 동안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교과부는 또 입학사정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인력 풀을 늘리기 위해 3개월 과정으로 입학사정관 전문 양성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교과부는 이를 위해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과 교육연수 전문기관 중 5곳을 선정해 한 기관에 3억원씩 모두 15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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