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줄기세포 연구 지원’ 허용

입력 2009.03.10 (06:51) 수정 2009.03.10 (07: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바마 미 대통령이 줄기세포 연구에 재정지원을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줄기세포 연구를 크게 촉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 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미 대통령이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연방정부의 재정 지원을 허용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줄기세포 연구의 잠재력이 엄청나며 적절한 지침과 엄격한 감독이 이뤄진다면 위험은 피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오바마 대통령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인간 복제는 위험하고 심각한 오류가 있다면서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 국립보건원 NIH가 120일내에 엄격한 연구 지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줄기세포 연구가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줄기세포 연구 지원은 지난 2001년 8월 당시 부시 대통령의 금지 조치를 뒤집은 것 입니다.

부시 행정부는 당시 진행중이었던 21개 라인을 제외하고는 줄기 세포연구에 예산 지원을 금지했습니다.

인간 배아 파괴를 조장해 생명 윤리를 위반한다는 종교적 정치적 이유가 컸습니다.

과학이냐 윤리냐의 이같은 논란은 이번 조치로 다시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미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이번 결정을 재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바마, ‘줄기세포 연구 지원’ 허용
    • 입력 2009-03-10 06:19:20
    • 수정2009-03-10 07:00:0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오바마 미 대통령이 줄기세포 연구에 재정지원을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줄기세포 연구를 크게 촉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 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미 대통령이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연방정부의 재정 지원을 허용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줄기세포 연구의 잠재력이 엄청나며 적절한 지침과 엄격한 감독이 이뤄진다면 위험은 피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오바마 대통령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인간 복제는 위험하고 심각한 오류가 있다면서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 국립보건원 NIH가 120일내에 엄격한 연구 지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줄기세포 연구가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줄기세포 연구 지원은 지난 2001년 8월 당시 부시 대통령의 금지 조치를 뒤집은 것 입니다. 부시 행정부는 당시 진행중이었던 21개 라인을 제외하고는 줄기 세포연구에 예산 지원을 금지했습니다. 인간 배아 파괴를 조장해 생명 윤리를 위반한다는 종교적 정치적 이유가 컸습니다. 과학이냐 윤리냐의 이같은 논란은 이번 조치로 다시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미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이번 결정을 재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