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시아 정상 향해 ‘산뜻한 출발’

입력 2009.03.12 (07:29) 수정 2009.03.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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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 축구 최고 클럽을 가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수원이 첫 승을 올리고 아시아 정상을 향한 산뜻한 출발을 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K 리그 챔피언 수원과 J 리그 우승팀 가시마의 경기는 챔피언끼리의 대결답게 팽팽하게 이어졌습니다.

수원이 먼저 위험한 순간을 맞았습니다.

전반 12분 중앙 수비가 뚫리며 잇따라 슈팅을 허용했습니다.

든든한 수문장 이운재의 선방으로 가까스로 실점 위기에서 벗어난 수원은 전반 44분 리웨이펑의 선제골로 기세를 역전시켰습니다.

김대의의 프리킥이 수비를 맞고 나오자 , 리웨이펑이 강력한 슈팅으로 골로 연결했습니다.

한 번 포문이 열리자 수원의 공격은 멈출 줄 몰랐습니다.

선제 득점 이후 1분 만에 에두가 추가 골을 터트렸습니다.

후반 들어 홍순학과 박현범이 골을 보태 모두 4골을 폭발시켰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마르키뇨스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결국 4대 1로 가시마를 제압하고 올 시즌 첫 승리의 기쁨과 함께 가시마와의 역대 전적에서 2승 1무로 앞서갔습니다.

포항은 호주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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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아시아 정상 향해 ‘산뜻한 출발’
    • 입력 2009-03-12 06:53:43
    • 수정2009-03-12 13: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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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 축구 최고 클럽을 가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수원이 첫 승을 올리고 아시아 정상을 향한 산뜻한 출발을 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K 리그 챔피언 수원과 J 리그 우승팀 가시마의 경기는 챔피언끼리의 대결답게 팽팽하게 이어졌습니다. 수원이 먼저 위험한 순간을 맞았습니다. 전반 12분 중앙 수비가 뚫리며 잇따라 슈팅을 허용했습니다. 든든한 수문장 이운재의 선방으로 가까스로 실점 위기에서 벗어난 수원은 전반 44분 리웨이펑의 선제골로 기세를 역전시켰습니다. 김대의의 프리킥이 수비를 맞고 나오자 , 리웨이펑이 강력한 슈팅으로 골로 연결했습니다. 한 번 포문이 열리자 수원의 공격은 멈출 줄 몰랐습니다. 선제 득점 이후 1분 만에 에두가 추가 골을 터트렸습니다. 후반 들어 홍순학과 박현범이 골을 보태 모두 4골을 폭발시켰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마르키뇨스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결국 4대 1로 가시마를 제압하고 올 시즌 첫 승리의 기쁨과 함께 가시마와의 역대 전적에서 2승 1무로 앞서갔습니다. 포항은 호주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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