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야구대표팀 투타의 핵

입력 2009.03.13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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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구대표팀이 어제 샌디에이고와 평가전을 치렀습니다.

일본전 패전 이후 선발로 나선 김광현은 여전히 자신감을 찾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광현이 샌디에이고 타자 자일스에게 적시타를 맞는 순간입니다.

주무기인 슬라이더가 높게 들어가 방망이 가운데에 정확히 맞았습니다.

낙차 큰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던 베이징올림픽 때에 비해 위력이 떨어집니다. 볼 끝이 약한 직구도 난타당했습니다.

힘 좋은 타자들이 많은 쿠바나 멕시코전이 걱정되는 이유입니다.

자신감을 되찾기 위한 등판이었지만, 김광현은 안타 다섯 개를 내주며 3실점해 3회가 끝나기도 전에 강판당했습니다.

<인터뷰> 김광현

메이저리거 추신수의 부진은 대표팀에 고민으로 다가옵니다.

2라운드 출전에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1안타에 그친 예선의 부진을 되풀이해서는 안됩니다.

투타의 핵으로 꼽혔던 김광현과 추신수.

그들의 부활 여부가 4강 신화 재현을 꿈꾸는 대표팀의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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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개 숙인 야구대표팀 투타의 핵
    • 입력 2009-03-13 06:50:0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야구대표팀이 어제 샌디에이고와 평가전을 치렀습니다. 일본전 패전 이후 선발로 나선 김광현은 여전히 자신감을 찾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광현이 샌디에이고 타자 자일스에게 적시타를 맞는 순간입니다. 주무기인 슬라이더가 높게 들어가 방망이 가운데에 정확히 맞았습니다. 낙차 큰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던 베이징올림픽 때에 비해 위력이 떨어집니다. 볼 끝이 약한 직구도 난타당했습니다. 힘 좋은 타자들이 많은 쿠바나 멕시코전이 걱정되는 이유입니다. 자신감을 되찾기 위한 등판이었지만, 김광현은 안타 다섯 개를 내주며 3실점해 3회가 끝나기도 전에 강판당했습니다. <인터뷰> 김광현 메이저리거 추신수의 부진은 대표팀에 고민으로 다가옵니다. 2라운드 출전에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1안타에 그친 예선의 부진을 되풀이해서는 안됩니다. 투타의 핵으로 꼽혔던 김광현과 추신수. 그들의 부활 여부가 4강 신화 재현을 꿈꾸는 대표팀의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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