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AIG 거액 보너스 회수 검토”

입력 2009.03.16 (06:20) 수정 2009.03.1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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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로부터 천 8백억 달러의 공적자금을 받은 AIG가 직원들에게 거액의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미국 하원이 보너스를 합법적으로 회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하원 프랭크 금융위원장은 AIG의 보너스 지급 방침은 미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내는 행위라며 AIG가 보너스 지급을 약속한 시점을 파악한 뒤 회수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IG는 임직원들에게 약 10억 달러의 보너스 지급을 약속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이미 지급된 상탭니다.
AIG는 공적자금을 받기 전에 보너스 지급을 약속했기 때문에 이를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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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하원 “AIG 거액 보너스 회수 검토”
    • 입력 2009-03-16 06:20:19
    • 수정2009-03-16 07:33:50
    국제
미국 정부로부터 천 8백억 달러의 공적자금을 받은 AIG가 직원들에게 거액의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미국 하원이 보너스를 합법적으로 회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하원 프랭크 금융위원장은 AIG의 보너스 지급 방침은 미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내는 행위라며 AIG가 보너스 지급을 약속한 시점을 파악한 뒤 회수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IG는 임직원들에게 약 10억 달러의 보너스 지급을 약속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이미 지급된 상탭니다. AIG는 공적자금을 받기 전에 보너스 지급을 약속했기 때문에 이를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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