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2골 폭발…화려한 부활 날개짓

입력 2009.03.1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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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시즌 성남에서 부진했다가 전북으로 이적했던 이동국이 한 경기서 2골을 넣으며 화려한 부활을 신고했습니다.

이동국의 활약 속에 전북은 대구를 물리치고 시즌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막판 최태욱이 골키퍼의 반칙때 페널티 킥을 얻어냅니다.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키커로 이동국을 나서게 했고, 이동국은 페널티 킥을 성공시켜 0대 0의 균형을 깼습니다.

2경기 만에 홈 팬들 앞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이동국은 후반 31분 2번째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수비수와의 몸싸움에서 이긴 뒤 전매특허인 발리슛으로 시원하게 골 그물을 갈랐습니다.

이동국은 화려한 부활을 알리며 홈팬들에게 시즌 첫 승을 안겼습니다.

이동국은 그러나 2번째 골 세리머니때 코너 깃대를 찬 행위로 경고누적 퇴장을 당했습니다.

<인터뷰> 이동국(전북) : "팬들이 많이 와 주셔서 꼭 이기려 했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전북 감독) : "이동국이 몸 상태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부산의 국가대표 공격수 정성훈도 2골을 넣으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전남에 2대 0으로 뒤지던 후반, 정성훈은 헤딩슛으로만 2골을 기록했습니다.

제주는 광주를 1대 0으로 이겨 시즌 첫 승을 올렸고, 포항과 경남은 1대 1로 비겼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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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국, 2골 폭발…화려한 부활 날개짓
    • 입력 2009-03-16 06:53:4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지난 시즌 성남에서 부진했다가 전북으로 이적했던 이동국이 한 경기서 2골을 넣으며 화려한 부활을 신고했습니다. 이동국의 활약 속에 전북은 대구를 물리치고 시즌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막판 최태욱이 골키퍼의 반칙때 페널티 킥을 얻어냅니다.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키커로 이동국을 나서게 했고, 이동국은 페널티 킥을 성공시켜 0대 0의 균형을 깼습니다. 2경기 만에 홈 팬들 앞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이동국은 후반 31분 2번째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수비수와의 몸싸움에서 이긴 뒤 전매특허인 발리슛으로 시원하게 골 그물을 갈랐습니다. 이동국은 화려한 부활을 알리며 홈팬들에게 시즌 첫 승을 안겼습니다. 이동국은 그러나 2번째 골 세리머니때 코너 깃대를 찬 행위로 경고누적 퇴장을 당했습니다. <인터뷰> 이동국(전북) : "팬들이 많이 와 주셔서 꼭 이기려 했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전북 감독) : "이동국이 몸 상태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부산의 국가대표 공격수 정성훈도 2골을 넣으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전남에 2대 0으로 뒤지던 후반, 정성훈은 헤딩슛으로만 2골을 기록했습니다. 제주는 광주를 1대 0으로 이겨 시즌 첫 승을 올렸고, 포항과 경남은 1대 1로 비겼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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