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맑은 가운데 황사…강원 ‘황사주의보’

현재 여의도의 모습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황사가 뿌옇게 시야를 가리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에 이어서 영남지방에도 황사가 관측되고 있는데요.

오후늦게 전국 곳곳에 황사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황사는 밤사이 약해지겠지만, 내일 오전까지는 일부 남아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먼저 황사 농도를 보시면 황사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강원도를 중심으로 미세먼지농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현재 대관령은 349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5~6배 높은 상탭니다.

황사대가 남동진하면서 오후엔 호남지방에도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농도는 더 짙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황사때문에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영남지방은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이 13도, 남부지방은 20도가까이 오르면서 무척 따뜻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와 동해먼바다에서 2.5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춘분이 있는 이번주는 평년 기온을 웃돌면서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수요일에 중부를 시작으로 목요일엔 전국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