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개막 2연승’ 돌풍 계속될까?

입력 2009.03.17 (13:05) 수정 2009.03.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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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FC'가 개막 이후 2연승에 성공하며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두 번째 상대였던 서울 FC는 우승 후보라는 점에서 도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단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것은 강원도민에겐 벅찬 감동이었습니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FC서울'마저 2:1로 물리치면서, 창단의 기쁨은 호성적의 기대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희철 (춘천시 온의동): "강원FC가 서울이라는 강팀도 이기고 해서 너무나 좋고, 이렇게 하면 우승도 하는 거 아닌가 기대가 되요."

비록 두 경기를 치렀지만 강원 FC에 대한 평가도 급상승했습니다.

이을용과 마사히로가 버티는 허리진이 돋보입니다.

<녹취> 황선홍 (부산아이파크 감독): "그 정도까지는 예상을 못 했는데, 마사히로하고 이을용 선수가 상당히 안정적으로 경기운영을 잘 이끌어 주고 있고, 신생팀답지 않게 아무튼 출발이 상당히 좋은 거 갖고..."

하지만, 앞으로 컵대회를 포함해 서른 경기 이상 장기 레이스를 소화하기에는 얇은 선수층과 불안한 수비진, 침묵 중인 골게터 김영후 등 불안요소가 많습니다.

<인터뷰> 김원동 (사장/ 강원FC): "선수들이 경기를 할수록 경험이 붙게 되면 다른 팀 선수들보다 더 신생팀이 활력이 있기 때문에 더 강해지지 않을까."

강원FC는 오는 21일 오후 3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3연승 사냥에 나섭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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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FC, ‘개막 2연승’ 돌풍 계속될까?
    • 입력 2009-03-17 12:40:01
    • 수정2009-03-17 13:26:44
    뉴스 12
<앵커 멘트> '강원FC'가 개막 이후 2연승에 성공하며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두 번째 상대였던 서울 FC는 우승 후보라는 점에서 도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단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것은 강원도민에겐 벅찬 감동이었습니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FC서울'마저 2:1로 물리치면서, 창단의 기쁨은 호성적의 기대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희철 (춘천시 온의동): "강원FC가 서울이라는 강팀도 이기고 해서 너무나 좋고, 이렇게 하면 우승도 하는 거 아닌가 기대가 되요." 비록 두 경기를 치렀지만 강원 FC에 대한 평가도 급상승했습니다. 이을용과 마사히로가 버티는 허리진이 돋보입니다. <녹취> 황선홍 (부산아이파크 감독): "그 정도까지는 예상을 못 했는데, 마사히로하고 이을용 선수가 상당히 안정적으로 경기운영을 잘 이끌어 주고 있고, 신생팀답지 않게 아무튼 출발이 상당히 좋은 거 갖고..." 하지만, 앞으로 컵대회를 포함해 서른 경기 이상 장기 레이스를 소화하기에는 얇은 선수층과 불안한 수비진, 침묵 중인 골게터 김영후 등 불안요소가 많습니다. <인터뷰> 김원동 (사장/ 강원FC): "선수들이 경기를 할수록 경험이 붙게 되면 다른 팀 선수들보다 더 신생팀이 활력이 있기 때문에 더 강해지지 않을까." 강원FC는 오는 21일 오후 3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3연승 사냥에 나섭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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