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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03.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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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임 김원길 보건복지부 장관은 건강보험 재정파탄 위기에 대해 서두르지 않고 미봉책이 아닌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기부자금의 구여권 지원사건과 관련해 정부가 한나라당과 강삼재 의원 등을 상대로 낸 94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 첫 재판이 오늘 열렸습니다.
유사금융업체의 고금리에 따른 서민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와 민주당이 지난 98년에 폐지된 이자제한법을 부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연간 10시간 이상씩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교육이 의무적으로 실시됩니다.
전국의 네티즌들이 스포츠정보 전달에 가장 충실한 매체를 투표한 결과 KBS가 38%로 1위, 일간스포츠가 17%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해병대 사관 후보생 교육에 여성 7명이 입소해 교육이 끝나는 오는 6월말 해병대 사상 처음으로 여군장교가 배출됩니다.
⊙기자: 알바니아계 반군이 24시간내 항복이라는 최후통첩을 거부하자 마케도니아 정부군이 대대적인 반군소탕에 나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민간인 2명이 사망했습니다.
다시 전운이 감도는 발칸반도입니다.
반군소탕이 진행되고 있는 테토보시입니다.
검문을 거부하는 알바니아계 민간인 2명에게 집중사격이 가해집니다.
어제 오전 마케도니아 정부군의 대규모 공격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공격은 24시간내 항복하라는 정부군의 최후 통첩을 알바니아계 반군이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이 와중에 검문을 거부하며 뭔가를 던지려던 알바니아인이 사살된 것입니다.
마케도니아 정부군은 사살된 민간인 2명이 알바니아계 반군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최후통첩이 만료되기 5시간 전 반군은 일방적인 휴전선포를 하기도 했지만 마케도니아 정부군은 이를 일축하고 강경진압에 나섰습니다.
현재 강군의 점령지였던 테토보시 인근의 칼레산에는 집중 포격이 가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반군 소탕은 다른 도시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반군측의 대응공격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정부군의 총공격에 대해 반군은 전면적인 게릴라전을 경고해 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케도니아 정부의 입장도 강경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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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1-03-23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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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임 김원길 보건복지부 장관은 건강보험 재정파탄 위기에 대해 서두르지 않고 미봉책이 아닌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기부자금의 구여권 지원사건과 관련해 정부가 한나라당과 강삼재 의원 등을 상대로 낸 94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 첫 재판이 오늘 열렸습니다. 유사금융업체의 고금리에 따른 서민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와 민주당이 지난 98년에 폐지된 이자제한법을 부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연간 10시간 이상씩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교육이 의무적으로 실시됩니다. 전국의 네티즌들이 스포츠정보 전달에 가장 충실한 매체를 투표한 결과 KBS가 38%로 1위, 일간스포츠가 17%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해병대 사관 후보생 교육에 여성 7명이 입소해 교육이 끝나는 오는 6월말 해병대 사상 처음으로 여군장교가 배출됩니다. ⊙기자: 알바니아계 반군이 24시간내 항복이라는 최후통첩을 거부하자 마케도니아 정부군이 대대적인 반군소탕에 나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민간인 2명이 사망했습니다. 다시 전운이 감도는 발칸반도입니다. 반군소탕이 진행되고 있는 테토보시입니다. 검문을 거부하는 알바니아계 민간인 2명에게 집중사격이 가해집니다. 어제 오전 마케도니아 정부군의 대규모 공격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공격은 24시간내 항복하라는 정부군의 최후 통첩을 알바니아계 반군이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이 와중에 검문을 거부하며 뭔가를 던지려던 알바니아인이 사살된 것입니다. 마케도니아 정부군은 사살된 민간인 2명이 알바니아계 반군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최후통첩이 만료되기 5시간 전 반군은 일방적인 휴전선포를 하기도 했지만 마케도니아 정부군은 이를 일축하고 강경진압에 나섰습니다. 현재 강군의 점령지였던 테토보시 인근의 칼레산에는 집중 포격이 가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반군 소탕은 다른 도시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반군측의 대응공격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정부군의 총공격에 대해 반군은 전면적인 게릴라전을 경고해 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케도니아 정부의 입장도 강경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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