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기자: 화사한 봄날씨가 계속되면서 아마 이번 주말에는 나들이 계획 잡고 계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내일은 전국이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그러나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와 남해안 지방은 밤에 한때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일단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지방에 5mm 안팎입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1도에서 12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기온은 17도에서 22도 분포로 오늘보다 조금 더 올라가면서 한낮에는 덥겠습니다.
이번 주말에 나들이 가실 분들은 주의하실 것이 있습니다.
벌써 나흘째 계속되고 있는 황사현상인데요, 호흡기가 좋지 않으신 분들은 아무리 화창한 날씨라도 무리한 나들이는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오늘 충청지방까지 건조경보로 강화되면서 이제 전국 대부분 지방에 건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특히 산에 오르실 때 불씨가 될 만한 것은 절대로 가져가서는 안 되는 것 잊지 마십시오.
일요일 오전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지만 이 강수량은 그다지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곧 그치기 때문에 야외 나들이에도 별 문제 없겠지만 기온이 내일보다 많게는 10도 정도 뚝 떨어지면서 한낮에는 조금 선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도 풀리고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봄축제가 하나둘 씩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지리산 온천지구에서 산수유꽃 축제가 열리고 또 충남 논산에서는 딸기축제도 열리고 있습니다.
개나리보다 먼저 찾아온 노란 구름꽃과 맛있는 이번 주말에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앵커: 뉴스투데이 오늘 순서 여기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요즘 많이들 힘드시죠? 저도 활짝 웃으면서 전할 수 있는 뉴스가 많았으면 좋겠는데 좀 아쉽네요.
다음 주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