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바마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에서는 사회주의 국가 쿠바와의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한 특별한 전시회가 쿠바에서 열립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빨갛게 칠해진 판자 속에서 다정하게 마주보는 두 얼굴.
'카스트로오바마'란 제목의 이 작품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쿠바의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의 옆모습을 담았습니다.
쿠바의 혁명 영웅 체 게바라는 현대적 감각의 조각 퍼즐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념이 다르다는 이유로 적대적 관계에 있었던 미국과 쿠바, 두 나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예술가들이 나섰습니다.
뉴욕 첼시갤러리에서 활동하는 30여 명의 미술가와 사진가들이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23년 만에 전시회를 마련한 겁니다.
<인터뷰> 알베르토 마그난(전시 큐레이터) : "이번 전시를 통해 두나라가 협상을 시작하고 서로 대화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멋진 일이 될 겁니다."
부시 정권 아래서는 여러 규제가 심했기 때문에 쿠바인들은 그동안 미국의 현대 미술을 접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전시회에 거는 쿠바인들의 기대도 남다릅니다.
<인터뷰> 아베나르도 마에나(쿠바 국립박물관 큐레이터) : "이 전시는 쿠바인과 미국인 예술가들 스스로에게 이익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미국과 쿠바의 평화적인 교류를 기원하는 전시회는 오는 5월 17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오바마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에서는 사회주의 국가 쿠바와의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한 특별한 전시회가 쿠바에서 열립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빨갛게 칠해진 판자 속에서 다정하게 마주보는 두 얼굴.
'카스트로오바마'란 제목의 이 작품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쿠바의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의 옆모습을 담았습니다.
쿠바의 혁명 영웅 체 게바라는 현대적 감각의 조각 퍼즐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념이 다르다는 이유로 적대적 관계에 있었던 미국과 쿠바, 두 나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예술가들이 나섰습니다.
뉴욕 첼시갤러리에서 활동하는 30여 명의 미술가와 사진가들이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23년 만에 전시회를 마련한 겁니다.
<인터뷰> 알베르토 마그난(전시 큐레이터) : "이번 전시를 통해 두나라가 협상을 시작하고 서로 대화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멋진 일이 될 겁니다."
부시 정권 아래서는 여러 규제가 심했기 때문에 쿠바인들은 그동안 미국의 현대 미술을 접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전시회에 거는 쿠바인들의 기대도 남다릅니다.
<인터뷰> 아베나르도 마에나(쿠바 국립박물관 큐레이터) : "이 전시는 쿠바인과 미국인 예술가들 스스로에게 이익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미국과 쿠바의 평화적인 교류를 기원하는 전시회는 오는 5월 17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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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바를 찾은 뉴욕의 예술가들
-
- 입력 2009-03-25 12:31:17
![](/newsimage2/200903/20090325/1745990.jpg)
<앵커 멘트>
오바마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에서는 사회주의 국가 쿠바와의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한 특별한 전시회가 쿠바에서 열립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빨갛게 칠해진 판자 속에서 다정하게 마주보는 두 얼굴.
'카스트로오바마'란 제목의 이 작품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쿠바의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의 옆모습을 담았습니다.
쿠바의 혁명 영웅 체 게바라는 현대적 감각의 조각 퍼즐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념이 다르다는 이유로 적대적 관계에 있었던 미국과 쿠바, 두 나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예술가들이 나섰습니다.
뉴욕 첼시갤러리에서 활동하는 30여 명의 미술가와 사진가들이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23년 만에 전시회를 마련한 겁니다.
<인터뷰> 알베르토 마그난(전시 큐레이터) : "이번 전시를 통해 두나라가 협상을 시작하고 서로 대화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멋진 일이 될 겁니다."
부시 정권 아래서는 여러 규제가 심했기 때문에 쿠바인들은 그동안 미국의 현대 미술을 접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전시회에 거는 쿠바인들의 기대도 남다릅니다.
<인터뷰> 아베나르도 마에나(쿠바 국립박물관 큐레이터) : "이 전시는 쿠바인과 미국인 예술가들 스스로에게 이익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미국과 쿠바의 평화적인 교류를 기원하는 전시회는 오는 5월 17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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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기자 min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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