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들이 왔다’ WBC 대표 금의환향

<앵커 멘트>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드라마 같은 승부를 펼치며 준우승을 차지한 야구대표팀이 금의환향했습니다.

인천 공항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야구 대표팀이 조금 전 개선했죠?

<리포트>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한 우리 대표팀을 전세기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해 조금 전 당당하게 개선했습니다.

입국장에는 꽃다발을 손에 든 선수들과 가족들과 프로야구단 관계자들이 나와 선수들은 뜨겁게 환영했습니다.

지난달 15일 전지훈련지인 하와이로 출국한 뒤 일본과의 결승전까지 무려 40일 만입니다.

선수단은 이 시간 현재 공항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으로 이동해 이번 대회를 마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히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짧은 휴식을 취한 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시범경기를 통해 시즌 개막을 준비합니다.

다음달 4일 개막하는 프로야구에서 선수들은 WBC에서 보여준 멋진 활약을 팬들 앞에 다시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 우승 등으로 500백만 관중을 돌파하며 흥행 부활에 성공한 프로야구는 올해도 WBC 열기를 안고 흥행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