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주 식약청 단속에서 위생상태가 엉망인 중국음식점이 무더기로 적발돼 파문이 컸는데요, 소비자 불신이 커지자 일부 중국 음식점에선 주방에 CCTV까지 도입해 불안감 해소에 나섰습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중국음식점 주방입니다.
조리기구가 여기저기에 널려있고 수건은 때에 절어 걸레와 구별이 안갑니다.
<녹취> 중국집 관계자(음성변조) : "주방장이 손 닦는 수건이에요."
남은 음식물이 아무렇게나 방치돼 있고 벽면은 기름때로 범벅이 됐습니다.
<녹취> 단속반원 : "음식 소스로 들어가잖아요."
최근 식약청 점검에서 이같은 비위생적인 중국음식점 천여 곳이 적발됐습니다.
불신과 불안감은 커질 대로 커졌습니다.
<인터뷰> 한빛나(여수시 학동) : "그 보도 본 뒤로 중국 음식점 잘 안가게 됩니다. 비위생적인 느낌이 들어서..."
소비자 불신이 커져 손님이 줄자 몇몇 중국 음식점에선 주방에 CCTV를 설치했습니다.
조리부터 남는 음식처리까지 주방 안의 모든 일들이 영상을 통해 공개됩니다.
<인터뷰> 배봉수(중국음식점 주인) : "좀 불편한 점은 있지만 손님들에게 믿음을 주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봐주십사 하고 CCTV를 설치했죠."
손님들 반응도 좋습니다.
<인터뷰> 김유선(손님) : "중국 음식점 하면 좀 위생 부분에 대한 불신이 있었는데 여긴 믿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설치비가 백만 원 정도고 지자체도 지원에 나서 주방 공개용 CCTV 설치는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지난주 식약청 단속에서 위생상태가 엉망인 중국음식점이 무더기로 적발돼 파문이 컸는데요, 소비자 불신이 커지자 일부 중국 음식점에선 주방에 CCTV까지 도입해 불안감 해소에 나섰습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중국음식점 주방입니다.
조리기구가 여기저기에 널려있고 수건은 때에 절어 걸레와 구별이 안갑니다.
<녹취> 중국집 관계자(음성변조) : "주방장이 손 닦는 수건이에요."
남은 음식물이 아무렇게나 방치돼 있고 벽면은 기름때로 범벅이 됐습니다.
<녹취> 단속반원 : "음식 소스로 들어가잖아요."
최근 식약청 점검에서 이같은 비위생적인 중국음식점 천여 곳이 적발됐습니다.
불신과 불안감은 커질 대로 커졌습니다.
<인터뷰> 한빛나(여수시 학동) : "그 보도 본 뒤로 중국 음식점 잘 안가게 됩니다. 비위생적인 느낌이 들어서..."
소비자 불신이 커져 손님이 줄자 몇몇 중국 음식점에선 주방에 CCTV를 설치했습니다.
조리부터 남는 음식처리까지 주방 안의 모든 일들이 영상을 통해 공개됩니다.
<인터뷰> 배봉수(중국음식점 주인) : "좀 불편한 점은 있지만 손님들에게 믿음을 주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봐주십사 하고 CCTV를 설치했죠."
손님들 반응도 좋습니다.
<인터뷰> 김유선(손님) : "중국 음식점 하면 좀 위생 부분에 대한 불신이 있었는데 여긴 믿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설치비가 백만 원 정도고 지자체도 지원에 나서 주방 공개용 CCTV 설치는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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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생 사각’ 중국집 CCTV로 불신 턴다
-
- 입력 2009-03-26 20:10:10
![](/newsimage2/200903/20090326/1747009.jpg)
<앵커 멘트>
지난주 식약청 단속에서 위생상태가 엉망인 중국음식점이 무더기로 적발돼 파문이 컸는데요, 소비자 불신이 커지자 일부 중국 음식점에선 주방에 CCTV까지 도입해 불안감 해소에 나섰습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중국음식점 주방입니다.
조리기구가 여기저기에 널려있고 수건은 때에 절어 걸레와 구별이 안갑니다.
<녹취> 중국집 관계자(음성변조) : "주방장이 손 닦는 수건이에요."
남은 음식물이 아무렇게나 방치돼 있고 벽면은 기름때로 범벅이 됐습니다.
<녹취> 단속반원 : "음식 소스로 들어가잖아요."
최근 식약청 점검에서 이같은 비위생적인 중국음식점 천여 곳이 적발됐습니다.
불신과 불안감은 커질 대로 커졌습니다.
<인터뷰> 한빛나(여수시 학동) : "그 보도 본 뒤로 중국 음식점 잘 안가게 됩니다. 비위생적인 느낌이 들어서..."
소비자 불신이 커져 손님이 줄자 몇몇 중국 음식점에선 주방에 CCTV를 설치했습니다.
조리부터 남는 음식처리까지 주방 안의 모든 일들이 영상을 통해 공개됩니다.
<인터뷰> 배봉수(중국음식점 주인) : "좀 불편한 점은 있지만 손님들에게 믿음을 주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봐주십사 하고 CCTV를 설치했죠."
손님들 반응도 좋습니다.
<인터뷰> 김유선(손님) : "중국 음식점 하면 좀 위생 부분에 대한 불신이 있었는데 여긴 믿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설치비가 백만 원 정도고 지자체도 지원에 나서 주방 공개용 CCTV 설치는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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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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