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충북 청정지역 축산물 인기

입력 2009.03.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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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북지역이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 등 각종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는 '축산물 청정지역'으로 변모하면서 충북의 축산물 수출이 2 배 이상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괴산군에서 4만여 마리의 닭을 키우고 있는 임금택 씨.

가격 폭락으로 해마다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사정이 바뀌었습니다.

최근 닭고기 가격이 30% 이상 상승하면서 사육 규모를 2배 이상 늘렸습니다.

<인터뷰> 임금택(닭 사육 농가) : "지난해보다 사정이 좋아졌다. 청정지역이기 때문에 닭들이 잘 자라고..."

청원군에 있는 이 오리 가공업체 역시 매출 목표를 30% 이상 올려 잡았습니다.

특히 충북지역에서는 조류 인플루엔자 등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채수창(오리 가공업체 사장) : "충청북도는 AI 청정지역이라고 해서 저희 회사는 충북에 있어서 그 덕을 많이 봤습니다."

여기에, 최근 황사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20 % 이상 크게 오른 돼지고기도 충북 제품이 인기입니다.

충북지역에서 최근 7년 동안 '돼지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충북지역 축산물 수출도 10만 달러를 넘어서며 2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지난 2003 년 전국 최초로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던 충북이 이제는 '축산물 청정구역"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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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트워크] 충북 청정지역 축산물 인기
    • 입력 2009-03-27 12:39:28
    뉴스 12
<앵커 멘트> 충북지역이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 등 각종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는 '축산물 청정지역'으로 변모하면서 충북의 축산물 수출이 2 배 이상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괴산군에서 4만여 마리의 닭을 키우고 있는 임금택 씨. 가격 폭락으로 해마다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사정이 바뀌었습니다. 최근 닭고기 가격이 30% 이상 상승하면서 사육 규모를 2배 이상 늘렸습니다. <인터뷰> 임금택(닭 사육 농가) : "지난해보다 사정이 좋아졌다. 청정지역이기 때문에 닭들이 잘 자라고..." 청원군에 있는 이 오리 가공업체 역시 매출 목표를 30% 이상 올려 잡았습니다. 특히 충북지역에서는 조류 인플루엔자 등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채수창(오리 가공업체 사장) : "충청북도는 AI 청정지역이라고 해서 저희 회사는 충북에 있어서 그 덕을 많이 봤습니다." 여기에, 최근 황사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20 % 이상 크게 오른 돼지고기도 충북 제품이 인기입니다. 충북지역에서 최근 7년 동안 '돼지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충북지역 축산물 수출도 10만 달러를 넘어서며 2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지난 2003 년 전국 최초로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던 충북이 이제는 '축산물 청정구역"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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