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나라당 박진 의원이 오늘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어젯밤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김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3선의 여당 중진인 박진 의원이 오늘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 2008년 3월 서울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연설을 해주고 강연료 명목으로 수천 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박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박 회장을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돈을 받은 의혹은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밤늦게까지 박 의원을 집중 조사한 뒤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지난 2004년부터 미국과 베트남 등에서 박연차 회장과 정대근 회장으로부터 1억 8천여 만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입니다.
이 의원은 구치소로 떠나면서도 끝까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녹취> 이광재 : "긴 터널 속 들어갔는데, 재판과정에서 밝은 날이 올거라고 믿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검찰은 끝까지 혐의를 인정하지 않자 이 의원을 박연차 회장이 있는 서울 구치소가 아닌 영등포 구치소로 보냈습니다.
한편 이 의원은 오늘 홈페이지에 올린 최후 진술에서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해 보통사람의 신분으로 재판에 임하겠다"며 의원직 사퇴 의사를 재차 밝혔습니다.
검찰은 다음주 월요일쯤 민주당 서갑원 의원을 소환해 박 회장에게서 불법정치자금을 받았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현역 국회의원 1명을 이번주 일요일쯤 소환할 계획으로 일정으로 조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한나라당 박진 의원이 오늘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어젯밤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김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3선의 여당 중진인 박진 의원이 오늘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 2008년 3월 서울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연설을 해주고 강연료 명목으로 수천 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박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박 회장을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돈을 받은 의혹은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밤늦게까지 박 의원을 집중 조사한 뒤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지난 2004년부터 미국과 베트남 등에서 박연차 회장과 정대근 회장으로부터 1억 8천여 만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입니다.
이 의원은 구치소로 떠나면서도 끝까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녹취> 이광재 : "긴 터널 속 들어갔는데, 재판과정에서 밝은 날이 올거라고 믿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검찰은 끝까지 혐의를 인정하지 않자 이 의원을 박연차 회장이 있는 서울 구치소가 아닌 영등포 구치소로 보냈습니다.
한편 이 의원은 오늘 홈페이지에 올린 최후 진술에서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해 보통사람의 신분으로 재판에 임하겠다"며 의원직 사퇴 의사를 재차 밝혔습니다.
검찰은 다음주 월요일쯤 민주당 서갑원 의원을 소환해 박 회장에게서 불법정치자금을 받았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현역 국회의원 1명을 이번주 일요일쯤 소환할 계획으로 일정으로 조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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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박연차 로비’ 박진 의원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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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3-27 20:02:50
![](/newsimage2/200903/20090327/1747738.jpg)
<앵커 멘트>
한나라당 박진 의원이 오늘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어젯밤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김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3선의 여당 중진인 박진 의원이 오늘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 2008년 3월 서울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연설을 해주고 강연료 명목으로 수천 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박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박 회장을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돈을 받은 의혹은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밤늦게까지 박 의원을 집중 조사한 뒤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지난 2004년부터 미국과 베트남 등에서 박연차 회장과 정대근 회장으로부터 1억 8천여 만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입니다.
이 의원은 구치소로 떠나면서도 끝까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녹취> 이광재 : "긴 터널 속 들어갔는데, 재판과정에서 밝은 날이 올거라고 믿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검찰은 끝까지 혐의를 인정하지 않자 이 의원을 박연차 회장이 있는 서울 구치소가 아닌 영등포 구치소로 보냈습니다.
한편 이 의원은 오늘 홈페이지에 올린 최후 진술에서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해 보통사람의 신분으로 재판에 임하겠다"며 의원직 사퇴 의사를 재차 밝혔습니다.
검찰은 다음주 월요일쯤 민주당 서갑원 의원을 소환해 박 회장에게서 불법정치자금을 받았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현역 국회의원 1명을 이번주 일요일쯤 소환할 계획으로 일정으로 조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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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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