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뉴스] ‘피겨퀸’ 김연아, 이런 게 궁금해!
입력 2009.03.27 (20:44)
수정 2009.03.2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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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겨 퀸' 김연아 선수, 실력 못지않게 일거수 일투족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죠.
스포츠를 넘어 우리 사회의 아이콘이 된 김연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습니다.
황현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월, 4대륙 대회 우승 직후 장내 아나운서와 가진 인터뷰.
<녹취> "지난 두 시즌에는 부상 때문에 월드타이틀을 거머쥐지 못했는데..."
자연스럽고 명료한 영어에 시청자들은 내심 깜짝 놀랬습니다.
비결은 잦은 해외 전지훈련에서 갈고 닦은 실전 영어입니다.
깜짝 생일파티를 해주면서 통역 임무까지 맡을 정도로 수준급입니다.
<녹취> 오서(코치) : "김연아 선수가 걸어온 길을 걸어오길 바래요."
<녹취> 김연아 : "내가 밟아온 길을 걸어오길 바래."
경기장 밖에서는 물론 경기 중에도 늘 빼놓지 않는 반지.
작년 이맘때는 보이지 않던 겁니다.
팬들은 '커플링' 아니냐며 큰 관심을 보였지만, 사실은 지난해 5월, 세례를 받은 이후 끼기 시작한 천주교 묵주 반지입니다.
김연아는 이 반지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얻습니다.
소나기처럼 은반 위로 쏟아지는 인형과 꽃다발.
1톤 트럭 2대 분량으로, 선물 정리에만 10명 이상이 동원됐습니다.
그 많던 인형들은 어디로 갔을까?
김연아는 자신이 간직할 일부 인형을 빼고는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 등 어려운 이웃에게 모두 기부하고 있습니다.
고혹적인 카리스마를 연출하는 강렬한 눈 화장.
전문가의 손길이 닿지 않은 순수한, 김연아의 작품입니다.
아마추어 대회는 분장사 등이 경기장에 들어올 수 없는 탓입니다.
스타의 가족도 팬들로선 빼놓을 수 없는 관심거리.
김연아를 그림자처럼 돕는 어머니 외에 다른 가족은 좀처럼 언론에 노출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일까.
귀엽고 깜찍한, 때로는 엽기적인 표정으로 찍은 본인 사진과, 세 살 터울인 언니 김애라 씨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한 김연아의 미니홈피는 방문객이 끊이질 않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피겨 퀸' 김연아 선수, 실력 못지않게 일거수 일투족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죠.
스포츠를 넘어 우리 사회의 아이콘이 된 김연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습니다.
황현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월, 4대륙 대회 우승 직후 장내 아나운서와 가진 인터뷰.
<녹취> "지난 두 시즌에는 부상 때문에 월드타이틀을 거머쥐지 못했는데..."
자연스럽고 명료한 영어에 시청자들은 내심 깜짝 놀랬습니다.
비결은 잦은 해외 전지훈련에서 갈고 닦은 실전 영어입니다.
깜짝 생일파티를 해주면서 통역 임무까지 맡을 정도로 수준급입니다.
<녹취> 오서(코치) : "김연아 선수가 걸어온 길을 걸어오길 바래요."
<녹취> 김연아 : "내가 밟아온 길을 걸어오길 바래."
경기장 밖에서는 물론 경기 중에도 늘 빼놓지 않는 반지.
작년 이맘때는 보이지 않던 겁니다.
팬들은 '커플링' 아니냐며 큰 관심을 보였지만, 사실은 지난해 5월, 세례를 받은 이후 끼기 시작한 천주교 묵주 반지입니다.
김연아는 이 반지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얻습니다.
소나기처럼 은반 위로 쏟아지는 인형과 꽃다발.
1톤 트럭 2대 분량으로, 선물 정리에만 10명 이상이 동원됐습니다.
그 많던 인형들은 어디로 갔을까?
김연아는 자신이 간직할 일부 인형을 빼고는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 등 어려운 이웃에게 모두 기부하고 있습니다.
고혹적인 카리스마를 연출하는 강렬한 눈 화장.
전문가의 손길이 닿지 않은 순수한, 김연아의 작품입니다.
아마추어 대회는 분장사 등이 경기장에 들어올 수 없는 탓입니다.
스타의 가족도 팬들로선 빼놓을 수 없는 관심거리.
김연아를 그림자처럼 돕는 어머니 외에 다른 가족은 좀처럼 언론에 노출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일까.
귀엽고 깜찍한, 때로는 엽기적인 표정으로 찍은 본인 사진과, 세 살 터울인 언니 김애라 씨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한 김연아의 미니홈피는 방문객이 끊이질 않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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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 뉴스] ‘피겨퀸’ 김연아, 이런 게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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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3-27 20:13:18
- 수정2009-03-27 22:18:51
<앵커 멘트>
'피겨 퀸' 김연아 선수, 실력 못지않게 일거수 일투족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죠.
스포츠를 넘어 우리 사회의 아이콘이 된 김연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습니다.
황현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월, 4대륙 대회 우승 직후 장내 아나운서와 가진 인터뷰.
<녹취> "지난 두 시즌에는 부상 때문에 월드타이틀을 거머쥐지 못했는데..."
자연스럽고 명료한 영어에 시청자들은 내심 깜짝 놀랬습니다.
비결은 잦은 해외 전지훈련에서 갈고 닦은 실전 영어입니다.
깜짝 생일파티를 해주면서 통역 임무까지 맡을 정도로 수준급입니다.
<녹취> 오서(코치) : "김연아 선수가 걸어온 길을 걸어오길 바래요."
<녹취> 김연아 : "내가 밟아온 길을 걸어오길 바래."
경기장 밖에서는 물론 경기 중에도 늘 빼놓지 않는 반지.
작년 이맘때는 보이지 않던 겁니다.
팬들은 '커플링' 아니냐며 큰 관심을 보였지만, 사실은 지난해 5월, 세례를 받은 이후 끼기 시작한 천주교 묵주 반지입니다.
김연아는 이 반지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얻습니다.
소나기처럼 은반 위로 쏟아지는 인형과 꽃다발.
1톤 트럭 2대 분량으로, 선물 정리에만 10명 이상이 동원됐습니다.
그 많던 인형들은 어디로 갔을까?
김연아는 자신이 간직할 일부 인형을 빼고는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 등 어려운 이웃에게 모두 기부하고 있습니다.
고혹적인 카리스마를 연출하는 강렬한 눈 화장.
전문가의 손길이 닿지 않은 순수한, 김연아의 작품입니다.
아마추어 대회는 분장사 등이 경기장에 들어올 수 없는 탓입니다.
스타의 가족도 팬들로선 빼놓을 수 없는 관심거리.
김연아를 그림자처럼 돕는 어머니 외에 다른 가족은 좀처럼 언론에 노출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일까.
귀엽고 깜찍한, 때로는 엽기적인 표정으로 찍은 본인 사진과, 세 살 터울인 언니 김애라 씨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한 김연아의 미니홈피는 방문객이 끊이질 않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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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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