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단기 급등 부담 하락

입력 2009.03.2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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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증시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져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뉴욕증시는 지난 보름여의 거래일 동안 20%나 치솟으며 폭등해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증시가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다우지수는 148포인트, 1.8%내린 7,776을 기록했고 나스닥과 S&P500 지수도 각각 2.6과 2%씩 내렸습니다.

하지만 뉴욕증시는 오늘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 9일 다우지수가 6,547로 저점을 기록한 이후 오늘까지 거래일 14일 동안 3대 지수가 모두 20% 넘는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1938년 이후 최단기 급상승인 만큼 오늘은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져 다우지수 서른개 종목 가운데 GM 등 네 개를 빼고 모두 하락했습니다.

GM은 오바마 대통령이 추가자금 지원을 시사한 덕분에 6%나 올랐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달러 강세 영향으로 어제보다 3.6% 내리며 2주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져 52달러 38센트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는 오늘 하락했지만 하락폭이 크지 않은데다, 다우지수는 지난주보다 500포인트나 오른 채로 마감해 경기 바닥론이 여전히 힘을 잃지 않는 상황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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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증시, 단기 급등 부담 하락
    • 입력 2009-03-28 07: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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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증시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져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뉴욕증시는 지난 보름여의 거래일 동안 20%나 치솟으며 폭등해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증시가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다우지수는 148포인트, 1.8%내린 7,776을 기록했고 나스닥과 S&P500 지수도 각각 2.6과 2%씩 내렸습니다. 하지만 뉴욕증시는 오늘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 9일 다우지수가 6,547로 저점을 기록한 이후 오늘까지 거래일 14일 동안 3대 지수가 모두 20% 넘는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1938년 이후 최단기 급상승인 만큼 오늘은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져 다우지수 서른개 종목 가운데 GM 등 네 개를 빼고 모두 하락했습니다. GM은 오바마 대통령이 추가자금 지원을 시사한 덕분에 6%나 올랐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달러 강세 영향으로 어제보다 3.6% 내리며 2주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져 52달러 38센트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는 오늘 하락했지만 하락폭이 크지 않은데다, 다우지수는 지난주보다 500포인트나 오른 채로 마감해 경기 바닥론이 여전히 힘을 잃지 않는 상황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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