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클레오파트라의 바늘’ 外

입력 2009.03.3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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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빼앗긴 우리의 문화재, 반환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 까를 고민하는 책이 나왔습니다.

이밖에 이번 주 새로나온 책들을 조성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외교관으로 오랫동안 문화재 반환 문제에 천착해온 저자가

세계 유명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의 화려함 뒤에 감춰진 문화재 약탈의 역사를 보여주고 문화재 반환 운동의 논리를 살폈습니다.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재일동포 3세가 일본 전역에 흩어져 있는 재일동포 1세 아흔한 명의 궤적을 사진과 함께 담아냈습니다.

5년가량의 발품을 통해 만난 그들의 무심한 표정에서 얼마나 지난한 세월을 살았는지, 그들에게 무심했던 역사적 반성 또한 함께 전하는 교양섭니다.

<한국 전쟁>이라는 기사로 1951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퓰리처상을 받은 저자의 한국 전쟁 종군깁니다.

6·25전쟁 발발 이틀 뒤부터 6달 동안, 사실상 가장 격렬했던 전장을 여성종군기자의 신분으로 누볐던 저자는 자유를 위한 희생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니었다며 이후 평생 한국을 도운 진정한 우리의 친구였습니다.

1루에 출루하여 2, 3루를 거쳐 홈으로 들어오는 것이 야구에서 이기는 방법이지만, 그 과정에는 수많은 전략들이 동원됩니다.

과정을 거쳐 결과를 이룬다는 점에서 경영도 비슷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경영컨설턴트이자 야구 칼럼니스트인 저자가 미국 메이저리그의 풍부한 사례와 뒷이야기, 그리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영에 야구를 접목시켰습니다.

궁중요리 전문가이자 건강요리 전문가인 저자가 화려하면서도 소박하고, 맛깔스러우면서도 건강한 요리를 만드는 방법을 들려줍니다.

친정에서 배운 우리 고유의 음식맛과, 시댁에서 시할머니로부터 배운 궁중 요리법까지, 소박한 재료로 깔끔한 건강 밥상을 차리는 법을 쫄깃한 이야기로 전해줍니다.

KBS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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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온 책] ‘클레오파트라의 바늘’ 外
    • 입력 2009-03-30 06:48:1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빼앗긴 우리의 문화재, 반환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 까를 고민하는 책이 나왔습니다. 이밖에 이번 주 새로나온 책들을 조성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외교관으로 오랫동안 문화재 반환 문제에 천착해온 저자가 세계 유명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의 화려함 뒤에 감춰진 문화재 약탈의 역사를 보여주고 문화재 반환 운동의 논리를 살폈습니다.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재일동포 3세가 일본 전역에 흩어져 있는 재일동포 1세 아흔한 명의 궤적을 사진과 함께 담아냈습니다. 5년가량의 발품을 통해 만난 그들의 무심한 표정에서 얼마나 지난한 세월을 살았는지, 그들에게 무심했던 역사적 반성 또한 함께 전하는 교양섭니다. <한국 전쟁>이라는 기사로 1951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퓰리처상을 받은 저자의 한국 전쟁 종군깁니다. 6·25전쟁 발발 이틀 뒤부터 6달 동안, 사실상 가장 격렬했던 전장을 여성종군기자의 신분으로 누볐던 저자는 자유를 위한 희생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니었다며 이후 평생 한국을 도운 진정한 우리의 친구였습니다. 1루에 출루하여 2, 3루를 거쳐 홈으로 들어오는 것이 야구에서 이기는 방법이지만, 그 과정에는 수많은 전략들이 동원됩니다. 과정을 거쳐 결과를 이룬다는 점에서 경영도 비슷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경영컨설턴트이자 야구 칼럼니스트인 저자가 미국 메이저리그의 풍부한 사례와 뒷이야기, 그리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영에 야구를 접목시켰습니다. 궁중요리 전문가이자 건강요리 전문가인 저자가 화려하면서도 소박하고, 맛깔스러우면서도 건강한 요리를 만드는 방법을 들려줍니다. 친정에서 배운 우리 고유의 음식맛과, 시댁에서 시할머니로부터 배운 궁중 요리법까지, 소박한 재료로 깔끔한 건강 밥상을 차리는 법을 쫄깃한 이야기로 전해줍니다. KBS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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