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시 PSI 참여 고려”

입력 2009.03.30 (11:11) 수정 2009.03.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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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 권종락 제1차관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우리나라도 PSI, 즉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에 참여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려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차관은 오늘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 보고를 통해 북한에 장거리 로켓 발사 자제를 권고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로켓 발사를 진행할 경우 국제 사회의 평화에 심각한 우려를 끼치는 행위인만큼 국제사회의 미사일 확산 방지 노력에 동참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차관은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는 도발 행위로 인해 우리나라가 PSI에 참여하는 것은 북한이 자초한 결과라면서, PSI 참여를 통해 미사일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와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실질적인 도움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차관은 이와함께 예멘 테러 사태와 관련해 한국을 표적으로 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외신의 보도가 있었지만 진위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보고했고, 한나라당 최고위원들은 여행객들의 안전을 위한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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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미사일 발사시 PSI 참여 고려”
    • 입력 2009-03-30 11:11:04
    • 수정2009-03-30 11:11:13
    정치
외교통상부 권종락 제1차관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우리나라도 PSI, 즉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에 참여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려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차관은 오늘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 보고를 통해 북한에 장거리 로켓 발사 자제를 권고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로켓 발사를 진행할 경우 국제 사회의 평화에 심각한 우려를 끼치는 행위인만큼 국제사회의 미사일 확산 방지 노력에 동참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차관은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는 도발 행위로 인해 우리나라가 PSI에 참여하는 것은 북한이 자초한 결과라면서, PSI 참여를 통해 미사일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와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실질적인 도움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차관은 이와함께 예멘 테러 사태와 관련해 한국을 표적으로 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외신의 보도가 있었지만 진위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보고했고, 한나라당 최고위원들은 여행객들의 안전을 위한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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