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개성공단 남측 직원 접견 불허

입력 2009.03.31 (10:29) 수정 2009.03.3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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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에 의해 체제 비난 등의 혐의로 연행된 현대아산 직원이 이틀째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직원은 현재 개성공단내 북측 출입사업부 건물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변 안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남북간 출입 체류에 관한 합의서에 근거해 이 직원에 대한 접견을 북측에 계속 요청하고 있지만, 아직 북측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은 피조사자에 대한 접견권과 변호권 등은 남북이 이미 합의한 사항인만큼 북한 당국은 이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조속히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북한은 어제 자신들의 정치체제를 비난하고 북한 여성의 탈북을 책동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현대아산 직원 1명을 연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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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개성공단 남측 직원 접견 불허
    • 입력 2009-03-31 10:29:23
    • 수정2009-03-31 16:39:06
    정치
북한 당국에 의해 체제 비난 등의 혐의로 연행된 현대아산 직원이 이틀째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직원은 현재 개성공단내 북측 출입사업부 건물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변 안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남북간 출입 체류에 관한 합의서에 근거해 이 직원에 대한 접견을 북측에 계속 요청하고 있지만, 아직 북측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은 피조사자에 대한 접견권과 변호권 등은 남북이 이미 합의한 사항인만큼 북한 당국은 이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조속히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북한은 어제 자신들의 정치체제를 비난하고 북한 여성의 탈북을 책동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현대아산 직원 1명을 연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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