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북한과 한판 승부

입력 2009.04.01 (07:25) 수정 2009.04.01 (12: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이 오늘 저녁 북한과 월드컵 7회 연속 본선 진출의 최대 분수령이 될 5차전 경기를 치릅니다.

우리 대표팀은 북한에 승점 2점차로 2위에 머물러 있어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입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북한이 남아공으로 가는 길목에서 다시 한번 마주쳤습니다.

네티즌이 뽑는 ‘베스트11’
월드컵 최종예선 [대한민국 : 북한]


남북 모두에게 중요한 일전입니다.

북한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우리 나라는 승점 2점차로 2위에 처져 있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허정무 : "북한이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우리선수들도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승세의 북한은 승리를 거두고 본선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짓겠다며 물러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김정훈(북한 감독) : "귀중한 승점3점을 위해서 전 선수가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모든 것을 쏟을 각오가 돼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근호와 박주영이 투 톱으로 박지성과 이청용이 좌우 날개로 공격을 이끕니다.

미드필더엔 기성용과 함께 김치우 또는 조원희가 나서고 이영표-황재원-강민수-오범석이 4백 수비라인을 책임집니다.


북한은 원톱 정대세를 중심으로 발빠른 홍영조와 문인국이 좌우 날개를 맡고, 미드필더에 모두 6명을 배치하는 3-2-4-1 대형으로 맞섭니다.
반드시 상대를 꺾고 본선 진출을 확정짓겠다는 남과 북의 한 판 승부를 KBS 한국방송은 제2텔레비전 등을 통해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허정무호, 북한과 한판 승부
    • 입력 2009-04-01 06:20:58
    • 수정2009-04-01 12:01:0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이 오늘 저녁 북한과 월드컵 7회 연속 본선 진출의 최대 분수령이 될 5차전 경기를 치릅니다. 우리 대표팀은 북한에 승점 2점차로 2위에 머물러 있어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입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북한이 남아공으로 가는 길목에서 다시 한번 마주쳤습니다.
네티즌이 뽑는 ‘베스트11’
월드컵 최종예선 [대한민국 : 북한]
남북 모두에게 중요한 일전입니다. 북한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우리 나라는 승점 2점차로 2위에 처져 있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허정무 : "북한이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우리선수들도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승세의 북한은 승리를 거두고 본선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짓겠다며 물러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김정훈(북한 감독) : "귀중한 승점3점을 위해서 전 선수가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모든 것을 쏟을 각오가 돼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근호와 박주영이 투 톱으로 박지성과 이청용이 좌우 날개로 공격을 이끕니다. 미드필더엔 기성용과 함께 김치우 또는 조원희가 나서고 이영표-황재원-강민수-오범석이 4백 수비라인을 책임집니다. 북한은 원톱 정대세를 중심으로 발빠른 홍영조와 문인국이 좌우 날개를 맡고, 미드필더에 모두 6명을 배치하는 3-2-4-1 대형으로 맞섭니다. 반드시 상대를 꺾고 본선 진출을 확정짓겠다는 남과 북의 한 판 승부를 KBS 한국방송은 제2텔레비전 등을 통해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