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릭] 오늘부터 시중은행 9시 개점 外

입력 2009.04.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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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시중은행들이 오전 9시에 문을 엽니다.

SC제일은행과 HSBC은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의 개폐점 시간이 오늘부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종전보다 30분씩 앞당겨집니다.

이에따라 약속어음과 당좌수표.가계수표의 결제대금 입금시간도 오후 2시 30분에서 2시로 앞당겨지고 자동화기기 수수료 면제 시간도 오전 9시에서 8시 반부터로 30분 늘어납니다.

체육계 ‘훈련비 유용’ 파문 확산

KBS가 단독 보도한 대한레슬링협회의 국가 대표팀 훈련비 유용 비리에 이어 다른 종목에서도 훈련비를 빼돌린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KBS의 취재 결과 지난해 5월 브라질 태권도 대표팀을 이끌고 국내로 원정 훈련을 온 한국인 지도자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숙박비를 조작해 우리 돈, 3-400만원 씩을 3개월마다 주기적으로 현금화해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가 확인한 호텔의 장부에 따르면 레슬링, 태권도 뿐 아니라 여러 종목의 지도자들이 현금을 돌려받은 것으로 적혀 있고 모 감독은 매달 수 백만원씩을 정기적으로 받아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넷 쇼핑몰 ‘주문 따로 제품 따로’

인터넷쇼핑몰에서 노트북 컴퓨터를 사려는 분들,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노트북컴퓨터가 주문했던 것과 다른 제품이 배달됐거나 품질에 문제가 있어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신고가 지난해에만 97건으로 전년보다 83%나 급증했습니다.

옷과 가방, 신발 등과 관련한 피해신고도 천여 건이 접수됐는데, 인터넷 화면에서 본 것과 디자인이 다르거나 품질이 불량인 제품이 배달된 사례가 많았습니다.

헬스클럽 개인지도 환불 불가 ‘무효’

헬스클럽에서 개별지도를 받다가 중간에 계약을 해지하려 해도 환불이 안돼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은데요.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런 헬스클럽의 약관은 무효라고 결정했습니다.

공정위는 개인별 운동프로그램 계약을 해지할 때 이용료를 환불해주지 않는 것은 불공정 약관에 해당한다며 해당 헬스클럽에 시정하라고 권고했습니다.

국민 80% “연예계 병폐 알고 있었다”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은 장자연 씨 사건 이전에도 연예계 병폐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1라디오 프로그램 '성공예감 김방흽니다'가 성인남여 516명을 상대로 연예인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9.1퍼센트는 장자연 씨 사건 이전부터 연예계 병폐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응답자의 72.1퍼센트는 장자연씨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응답해 경찰 수사에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습니다.

GM·포드 자존심 구긴 ‘현대차 베끼기’

생사의 기로에 선 GM을 비롯한 미국 자동차 업계가 현대자동차를 모방한 판매 전략을 잇따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GM과 포드는 신차 구입자가 직장을 잃을 경우 최대 1년에서 2년까지 회사가 자동차 할부금을 대납해주는 판촉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각각 발표했습니다.

보장 기간과 액수만 다를 뿐 올초 현대자동차가 내놓은 판촉 전략을 빼닮았는데요, 미국 언론들도 현대차가 원조임을 지적하면서, 미국 업체들의 마케팅 베끼기를 꼬집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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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클릭] 오늘부터 시중은행 9시 개점 外
    • 입력 2009-04-01 0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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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시중은행들이 오전 9시에 문을 엽니다. SC제일은행과 HSBC은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의 개폐점 시간이 오늘부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종전보다 30분씩 앞당겨집니다. 이에따라 약속어음과 당좌수표.가계수표의 결제대금 입금시간도 오후 2시 30분에서 2시로 앞당겨지고 자동화기기 수수료 면제 시간도 오전 9시에서 8시 반부터로 30분 늘어납니다. 체육계 ‘훈련비 유용’ 파문 확산 KBS가 단독 보도한 대한레슬링협회의 국가 대표팀 훈련비 유용 비리에 이어 다른 종목에서도 훈련비를 빼돌린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KBS의 취재 결과 지난해 5월 브라질 태권도 대표팀을 이끌고 국내로 원정 훈련을 온 한국인 지도자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숙박비를 조작해 우리 돈, 3-400만원 씩을 3개월마다 주기적으로 현금화해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가 확인한 호텔의 장부에 따르면 레슬링, 태권도 뿐 아니라 여러 종목의 지도자들이 현금을 돌려받은 것으로 적혀 있고 모 감독은 매달 수 백만원씩을 정기적으로 받아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넷 쇼핑몰 ‘주문 따로 제품 따로’ 인터넷쇼핑몰에서 노트북 컴퓨터를 사려는 분들,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노트북컴퓨터가 주문했던 것과 다른 제품이 배달됐거나 품질에 문제가 있어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신고가 지난해에만 97건으로 전년보다 83%나 급증했습니다. 옷과 가방, 신발 등과 관련한 피해신고도 천여 건이 접수됐는데, 인터넷 화면에서 본 것과 디자인이 다르거나 품질이 불량인 제품이 배달된 사례가 많았습니다. 헬스클럽 개인지도 환불 불가 ‘무효’ 헬스클럽에서 개별지도를 받다가 중간에 계약을 해지하려 해도 환불이 안돼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은데요.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런 헬스클럽의 약관은 무효라고 결정했습니다. 공정위는 개인별 운동프로그램 계약을 해지할 때 이용료를 환불해주지 않는 것은 불공정 약관에 해당한다며 해당 헬스클럽에 시정하라고 권고했습니다. 국민 80% “연예계 병폐 알고 있었다”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은 장자연 씨 사건 이전에도 연예계 병폐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1라디오 프로그램 '성공예감 김방흽니다'가 성인남여 516명을 상대로 연예인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9.1퍼센트는 장자연 씨 사건 이전부터 연예계 병폐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응답자의 72.1퍼센트는 장자연씨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응답해 경찰 수사에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습니다. GM·포드 자존심 구긴 ‘현대차 베끼기’ 생사의 기로에 선 GM을 비롯한 미국 자동차 업계가 현대자동차를 모방한 판매 전략을 잇따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GM과 포드는 신차 구입자가 직장을 잃을 경우 최대 1년에서 2년까지 회사가 자동차 할부금을 대납해주는 판촉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각각 발표했습니다. 보장 기간과 액수만 다를 뿐 올초 현대자동차가 내놓은 판촉 전략을 빼닮았는데요, 미국 언론들도 현대차가 원조임을 지적하면서, 미국 업체들의 마케팅 베끼기를 꼬집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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