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박연차 특검’ 다소 성급”

입력 2009.04.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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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박연차 리스트'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지켜본 뒤 특별검사제 도입 등을 검토할 사항이지, 지금부터 특검을 도입하자고 하는 것은 다소 성급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민경욱입니다'에 출연해 검찰은 전직 대통령이나 야당에 표적수사를 한다는 의구심이 가지 않도록 공정한 수사를 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공천 논란과 관련해 싸우더라도 집안에서 싸워야지 밖에 나가서 싸우면 파국이 온다며 특정인의 공천 여부가 중요 한 것이 아니라 당의 파국을 막는 지혜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정 전 장관의 출마에 긍정적 입장이냐는 질문에는, 꼭 그런 입장은 아니지만 더이상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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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박연차 특검’ 다소 성급”
    • 입력 2009-04-01 14:21:03
    정치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박연차 리스트'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지켜본 뒤 특별검사제 도입 등을 검토할 사항이지, 지금부터 특검을 도입하자고 하는 것은 다소 성급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민경욱입니다'에 출연해 검찰은 전직 대통령이나 야당에 표적수사를 한다는 의구심이 가지 않도록 공정한 수사를 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공천 논란과 관련해 싸우더라도 집안에서 싸워야지 밖에 나가서 싸우면 파국이 온다며 특정인의 공천 여부가 중요 한 것이 아니라 당의 파국을 막는 지혜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정 전 장관의 출마에 긍정적 입장이냐는 질문에는, 꼭 그런 입장은 아니지만 더이상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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