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중 골프 친 군의관 11명 추가 구속

입력 2009.04.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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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근무시간에 상습적으로 골프를 친 혐의로 11명이 추가로 구속되면서 모두 20명으로 늘었습니다.

평일에 골프를 친 현역장교들이 장성을 포함해 7천여 명에 대한 수사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군 내부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홍찬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군의관 9명을 구속한데 이어 11명이 추가로 구속됐습니다.

근무시간에 골프를 친 혐의로 구속된 군의관은 모두 2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10차례 이상 근무이탈을 했느냐가 구속의 기준입니다.

앞으로 2~3명 정도가 추가로 구속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체 수사대상 군의관 90여 명 가운데 22~3명이 구속되는 수준에서 군의관 근무이탈 관련 수사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군의관 이외에 현역 장교들에 대한 수사는 이제 시작단계입니다.

평일에 골프를 친 현역장교는 장성들을 포함해 7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부분은 소명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워낙 대상이 광범위해 일부가 수사 대상에 포함되는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군 검찰은 이번 주까지 당사자들의 소명을 받아 수사대상을 압축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수사가 결국 군의 대대적인 사정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군내부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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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무 중 골프 친 군의관 11명 추가 구속
    • 입력 2009-04-01 17: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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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근무시간에 상습적으로 골프를 친 혐의로 11명이 추가로 구속되면서 모두 20명으로 늘었습니다. 평일에 골프를 친 현역장교들이 장성을 포함해 7천여 명에 대한 수사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군 내부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홍찬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군의관 9명을 구속한데 이어 11명이 추가로 구속됐습니다. 근무시간에 골프를 친 혐의로 구속된 군의관은 모두 2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10차례 이상 근무이탈을 했느냐가 구속의 기준입니다. 앞으로 2~3명 정도가 추가로 구속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체 수사대상 군의관 90여 명 가운데 22~3명이 구속되는 수준에서 군의관 근무이탈 관련 수사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군의관 이외에 현역 장교들에 대한 수사는 이제 시작단계입니다. 평일에 골프를 친 현역장교는 장성들을 포함해 7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부분은 소명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워낙 대상이 광범위해 일부가 수사 대상에 포함되는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군 검찰은 이번 주까지 당사자들의 소명을 받아 수사대상을 압축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수사가 결국 군의 대대적인 사정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군내부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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