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로켓발사시 제재 1년 연장

입력 2009.04.02 (06: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로켓을 발사한다면 오는 13일로 끝나는 대북 제재 시한을 6개월이 아닌 1년 간 연장할 것이라고 일본 정부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의 로켓 발사 계획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오는 3일 열리는 각료회의에서 제재 시한 확대 문제를 공식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2006년 북한의 두 차례에 걸친 핵실험 이후 북한 만경봉호의 입항금지와 북한산 상품 수입 금지 등의 제재를 시행해 왔고, 지금까지 6개월 단위로 이를 연장해 왔습니다.

한편 아소 다로 일본 총리는 어제 런던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만나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면서 미국, 영국 등과 함께 안보리에 새로운 결의안을 낼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北로켓발사시 제재 1년 연장
    • 입력 2009-04-02 06:04:26
    국제
일본 정부는 북한이 로켓을 발사한다면 오는 13일로 끝나는 대북 제재 시한을 6개월이 아닌 1년 간 연장할 것이라고 일본 정부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의 로켓 발사 계획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오는 3일 열리는 각료회의에서 제재 시한 확대 문제를 공식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2006년 북한의 두 차례에 걸친 핵실험 이후 북한 만경봉호의 입항금지와 북한산 상품 수입 금지 등의 제재를 시행해 왔고, 지금까지 6개월 단위로 이를 연장해 왔습니다. 한편 아소 다로 일본 총리는 어제 런던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만나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면서 미국, 영국 등과 함께 안보리에 새로운 결의안을 낼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