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 “북한 로켓 발사 의연히 대처”

입력 2009.04.02 (11:16) 수정 2009.04.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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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국방부 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의 로켓 발사 움직임에 대해 의연히 대처하고, 로켓 발사 이후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 측 요청으로 양 장관이 오늘 오전 7시 반부터 8시까지 전화 통화를 했으며, 북한의 로켓 발사 움직임과 관련해 의연하게 대처하는게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양 장관이 로켓 발사 이후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으며, 오늘 통화에서 구체적인 대응책도 거론했지만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방부와 합참은 북한이 모레부터 오는 8일 사이 로켓 발사를 예고한 만큼 합참 군사상황실 요원 등으로 구성된 북한 로켓 대응 TF가 내일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실제 로켓을 쏠 경우 이상희 장관 주재로 국방부와 합참의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는 위기관리 위원회가 소집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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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국방 “북한 로켓 발사 의연히 대처”
    • 입력 2009-04-02 11:16:21
    • 수정2009-04-02 16:25:09
    정치
이상희 국방부 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의 로켓 발사 움직임에 대해 의연히 대처하고, 로켓 발사 이후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 측 요청으로 양 장관이 오늘 오전 7시 반부터 8시까지 전화 통화를 했으며, 북한의 로켓 발사 움직임과 관련해 의연하게 대처하는게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양 장관이 로켓 발사 이후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으며, 오늘 통화에서 구체적인 대응책도 거론했지만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방부와 합참은 북한이 모레부터 오는 8일 사이 로켓 발사를 예고한 만큼 합참 군사상황실 요원 등으로 구성된 북한 로켓 대응 TF가 내일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실제 로켓을 쏠 경우 이상희 장관 주재로 국방부와 합참의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는 위기관리 위원회가 소집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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