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아이스쇼, 출연진 최종 확정

'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가 출연하는 'KCC 스위첸 페스타온 아이스 2009'(4월24~26일)에 남녀 피겨 스타들이 최종 확정됐다.
IB스포츠는 2일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에 오른 김연아를 비롯해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라카와 시즈카(일본),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2회 우승자 스테판 람비에(스위스) 등 최고의 스타들이 아이스쇼 출연을 확정했다"라며 "올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우승자 아담 리폰(미국)과 2008 세계선수권대회 아이스댄싱 2위 테사 버츄-스콧 마이어(캐나다) 조가 추가로 합류했다"라고 밝혔다.
이밖에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준우승을 차지한 패트릭 챈(캐나다), 미국의 꽃미남 조니 위어, 지난해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싱글 우승자 제레미 애보트(미국),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페어 준우승팀 장단-장하오(중국), 미국 여자 싱글 기대주 레이철 플랫 등이 초청됐다.
또 국내 선수를 대표해서 신예지(서울여대), 윤예지(과천중), 김민석(불암고) 등이 참가하고 인기가수 빅마마 등 특별 출연진도 함께 나서 아이스쇼의 재미를 더하게 된다.
'KCC 스위첸 페스타온 아이스 2009'는 일산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24일(오후 8시), 25일(오후 5시), 26일(오후 5시) 세 차례 공연이 치러진다.
2일 오후 8시부터 G마켓을 통해 예매를 시작하는 이번 아이스쇼의 입장권 가격은 R석 13만2천원, S석 11만원, A석 7만7천원, B석 4만4천원이며 KB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