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한 로켓 낙하물 찾아라” 안간힘

입력 2009.04.0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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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정부는 지금 로켓 낙하물을 찾는데 안간힘을 쏟고 았습니다.

기술수준, 입수경로같은 궁금증을 풀기 위해서입니다.

도쿄 김대홍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해상 자위대 초계기가 해수면이 연하게 변해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어제 발사된 북한의 1단계 로켓 추진체의 낙하 지점과 거의 일치하는 곳입니다.

일본 방위성은 바닷속 천 5백미터 지점에 낙하물이 있는 것으로 보고 곧바로 회수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낙하물이 회수되면 어제 발사된 북한 로켓에 대한 궁금증이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가네타(前 해상자위대 장군) : "2단계 추진체의 연료가 예상보다 빨리 소모됐는데 그것이 이상합니다."

일본 정부는 또 낙하물을 분석하면 로켓의 구조와 부품의 재질은 물론 입수 경로까지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지난 1999년에도 수심 3천미터 해저에서 로켓을 자체 기술로 회수한 적이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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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북한 로켓 낙하물 찾아라” 안간힘
    • 입력 2009-04-06 21: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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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정부는 지금 로켓 낙하물을 찾는데 안간힘을 쏟고 았습니다. 기술수준, 입수경로같은 궁금증을 풀기 위해서입니다. 도쿄 김대홍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해상 자위대 초계기가 해수면이 연하게 변해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어제 발사된 북한의 1단계 로켓 추진체의 낙하 지점과 거의 일치하는 곳입니다. 일본 방위성은 바닷속 천 5백미터 지점에 낙하물이 있는 것으로 보고 곧바로 회수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낙하물이 회수되면 어제 발사된 북한 로켓에 대한 궁금증이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가네타(前 해상자위대 장군) : "2단계 추진체의 연료가 예상보다 빨리 소모됐는데 그것이 이상합니다." 일본 정부는 또 낙하물을 분석하면 로켓의 구조와 부품의 재질은 물론 입수 경로까지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지난 1999년에도 수심 3천미터 해저에서 로켓을 자체 기술로 회수한 적이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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