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레저와 쇼핑 한자리서 해결

⊙앵커: 인천 국제공항은 김포공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각종 시설들이 다양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170여 개의 쇼핑 매장에서 어린이 놀이터까지 문을 엽니다. 보도에 박찬형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는 의류에서 식료품까지 20여 종의 매장이 모두 176개나 들어섰습니다.
출국 수속을 마친 승객들은 면세점을 이용하면 싼 가격에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음식점도 40여 개. 패스트푸드에서 전통음식까지 각 층에서 골고루 맛볼 수 있습니다.
⊙최 훈(인천국제공항 서비스팀): 가격경쟁력을 잃었다고 판단되는 상품의 경우에는 저희 공사에서 그 업체로 하여금 그 상품에 대한 시정을 요구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기자: 기업인들과 직장인들은 컴퓨터, 복사기, 회의실 등이 갖춰진 2층의 비즈니스 센터와 정보통신 센터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온 사람들은 3층에 마련된 어린이 놀이터나 유아휴게실을 이용해 봄직 합니다.
지루한 탑승 대기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오락실까지 곳곳에 문을 열었습니다.
승객들과 환송객들이 모두 쓸 수 있는 헬스장과 사우나 시설, 그리고 볼링장이 오는 5월부터 차례로 문을 엽니다.
짐을 옮기는 카트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도 이동이 가능해 위아래층 이동이 쉽습니다.
21세기에 맞게 설치된 첨단시설은 이제 개항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