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다 지쳐! 산림청 헬기

입력 2001.03.2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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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산림청 헬기가 눈코 뜰새 없이 바쁩니다.
산불이 잦다 보니하루에 절반 이상을 공중에 떠 있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유승용 기자입니다.
⊙기자: 산불 진화를 위한 출동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해가 중천인데도 벌써 6번째 출동입니다. 오늘 하루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6건.
어제 발생한 경북 청송 산불은 오늘 낮 헬기가 집중 투입된 뒤에 불길이 잡혔습니다.
대부분의 산불의 경우 지형이 험해 헬기에 의존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지난 21일에는 출동 명령이 26차례나 떨어지는 등 하루 6시간 이상을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임승종(산림청 헬기 기장): 강풍 속에서 산불을 진화하다 보니까 연기가 많고 항공기 자세잡기, 항공기간 경계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기자: 헬기에 의해 큰불이 잡힌 산 정상에는 산림청 레펠 대원들이 잔불 정리에 나섭니다.
이달 들어 조종사들은 하루도 쉬지 못하고 있습니다. 휴일에는 산불이 더 많이 나기 때문입니다.
산림청 헬기 요원들에게 봄은 잔인한 계절입니다. KBS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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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친다 지쳐! 산림청 헬기
    • 입력 2001-03-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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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산림청 헬기가 눈코 뜰새 없이 바쁩니다. 산불이 잦다 보니하루에 절반 이상을 공중에 떠 있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유승용 기자입니다. ⊙기자: 산불 진화를 위한 출동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해가 중천인데도 벌써 6번째 출동입니다. 오늘 하루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6건. 어제 발생한 경북 청송 산불은 오늘 낮 헬기가 집중 투입된 뒤에 불길이 잡혔습니다. 대부분의 산불의 경우 지형이 험해 헬기에 의존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지난 21일에는 출동 명령이 26차례나 떨어지는 등 하루 6시간 이상을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임승종(산림청 헬기 기장): 강풍 속에서 산불을 진화하다 보니까 연기가 많고 항공기 자세잡기, 항공기간 경계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기자: 헬기에 의해 큰불이 잡힌 산 정상에는 산림청 레펠 대원들이 잔불 정리에 나섭니다. 이달 들어 조종사들은 하루도 쉬지 못하고 있습니다. 휴일에는 산불이 더 많이 나기 때문입니다. 산림청 헬기 요원들에게 봄은 잔인한 계절입니다. KBS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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