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피커를 종이처럼 둘둘 말아서 갖고 다니다 필요하면 펼쳐서 쓴다, 기존의 개념을 완전히 파괴한 얇고 투명한 스피커가 개발됐습니다.
이기문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책상 위에서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지만 스피커는 보이지 않습니다.
소리가 흘러나오는 곳은 비닐조각 같은 얇은 막입니다. 투명하기까지 해서 언뜻 보면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두께가 매우 얇기 때문에 스피커를 벽에 붙여놓을 수도 있습니다.
이 스피커의 두께는 1000분의 1mm로 종이보다 오히려 얇습니다.
때문에 이처럼 둘둘 말아서 가지고 다닐 수도 있습니다. 이 같은 필름 형태의 스피커는 전기신호를 진동으로 바꿔주는 압전플라스틱이란 특수한 재질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플라스틱에 전극을 얇게 코팅하고 양쪽 전극에 전기신호를 주면 전체가 진동하면서 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고석근(박사/한국과학기술연구원): 기계적으로 필름만 만들고 거기에다가 전극만 붙이면 되기 때문에 공정도 간단하고 그 다음에 가격들이 많이 내려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 플라스틱은 반대로 압력을 가하면 전기가 발생하기 때문에 전자저울이나 교통량 측정기 등으로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이기문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책상 위에서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지만 스피커는 보이지 않습니다.
소리가 흘러나오는 곳은 비닐조각 같은 얇은 막입니다. 투명하기까지 해서 언뜻 보면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두께가 매우 얇기 때문에 스피커를 벽에 붙여놓을 수도 있습니다.
이 스피커의 두께는 1000분의 1mm로 종이보다 오히려 얇습니다.
때문에 이처럼 둘둘 말아서 가지고 다닐 수도 있습니다. 이 같은 필름 형태의 스피커는 전기신호를 진동으로 바꿔주는 압전플라스틱이란 특수한 재질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플라스틱에 전극을 얇게 코팅하고 양쪽 전극에 전기신호를 주면 전체가 진동하면서 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고석근(박사/한국과학기술연구원): 기계적으로 필름만 만들고 거기에다가 전극만 붙이면 되기 때문에 공정도 간단하고 그 다음에 가격들이 많이 내려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 플라스틱은 반대로 압력을 가하면 전기가 발생하기 때문에 전자저울이나 교통량 측정기 등으로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종이처럼 얇은 스피커 개발
-
- 입력 2001-03-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2001/20010327/1500K_new/270.jpg)
⊙앵커: 스피커를 종이처럼 둘둘 말아서 갖고 다니다 필요하면 펼쳐서 쓴다, 기존의 개념을 완전히 파괴한 얇고 투명한 스피커가 개발됐습니다.
이기문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책상 위에서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지만 스피커는 보이지 않습니다.
소리가 흘러나오는 곳은 비닐조각 같은 얇은 막입니다. 투명하기까지 해서 언뜻 보면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두께가 매우 얇기 때문에 스피커를 벽에 붙여놓을 수도 있습니다.
이 스피커의 두께는 1000분의 1mm로 종이보다 오히려 얇습니다.
때문에 이처럼 둘둘 말아서 가지고 다닐 수도 있습니다. 이 같은 필름 형태의 스피커는 전기신호를 진동으로 바꿔주는 압전플라스틱이란 특수한 재질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플라스틱에 전극을 얇게 코팅하고 양쪽 전극에 전기신호를 주면 전체가 진동하면서 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고석근(박사/한국과학기술연구원): 기계적으로 필름만 만들고 거기에다가 전극만 붙이면 되기 때문에 공정도 간단하고 그 다음에 가격들이 많이 내려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 플라스틱은 반대로 압력을 가하면 전기가 발생하기 때문에 전자저울이나 교통량 측정기 등으로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