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반정부 시위대 자진해산 하겠다”

입력 2009.04.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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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싯 태국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며 20일째 시위를 벌여온 반정부 시위대가 자진해산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태국 TV 방송인 채널 11은 탁신 전 총리를 지지하는 단체의 핵심 지도자가 정부 청사 주변에 남아있던 시위대 2천여 명에게 해산을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시위대가 자진해산할 수 있도록 진압군이 현재 위치에서 20미터 밖으로 물러서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국의 반정부 시위대는 아비싯 현 총리가 이끄는 연립정부가 불법으로 탄생한 정부라면서 20일째 정부 청사 주변 등 도심 곳곳을 봉쇄한 채 진압군과 맞서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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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반정부 시위대 자진해산 하겠다”
    • 입력 2009-04-14 14:31:20
    국제
아비싯 태국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며 20일째 시위를 벌여온 반정부 시위대가 자진해산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태국 TV 방송인 채널 11은 탁신 전 총리를 지지하는 단체의 핵심 지도자가 정부 청사 주변에 남아있던 시위대 2천여 명에게 해산을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시위대가 자진해산할 수 있도록 진압군이 현재 위치에서 20미터 밖으로 물러서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국의 반정부 시위대는 아비싯 현 총리가 이끄는 연립정부가 불법으로 탄생한 정부라면서 20일째 정부 청사 주변 등 도심 곳곳을 봉쇄한 채 진압군과 맞서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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