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장관 “北로켓, 위성 궤적 따라 발사”

입력 2009.04.14 (14:31) 수정 2009.04.14 (14: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희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지난 5일 발사한 장거리 로켓이 "인공위성 궤적을 따라 발사됐고 궤도에 진입하는 데는 실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상희 장관은 오늘 국회 국방위에서 "북한이 쏘아 올린 물체가 미사일 또는 인공위성인 지"를 묻는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 장관은 그러나 발사체가 인공위성의 궤적을 따라갔더라도 북한은 그것을 통해 장거리 미사일 추진체나 제어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앞선 국방위 비공개회의에서 북한이 발사한 로켓의 2단과 3단 추진체가 분리됐지만 정확히 어디에 떨어졌는 지는 분석중이라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사체가 우주에 진입했는 지 여부와 관련해 이 장관은 분명한 것은 궤도 진입에 실패해 현재 돌고 있지 않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방부 장관 “北로켓, 위성 궤적 따라 발사”
    • 입력 2009-04-14 14:31:46
    • 수정2009-04-14 14:35:41
    정치
이상희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지난 5일 발사한 장거리 로켓이 "인공위성 궤적을 따라 발사됐고 궤도에 진입하는 데는 실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상희 장관은 오늘 국회 국방위에서 "북한이 쏘아 올린 물체가 미사일 또는 인공위성인 지"를 묻는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 장관은 그러나 발사체가 인공위성의 궤적을 따라갔더라도 북한은 그것을 통해 장거리 미사일 추진체나 제어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앞선 국방위 비공개회의에서 북한이 발사한 로켓의 2단과 3단 추진체가 분리됐지만 정확히 어디에 떨어졌는 지는 분석중이라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사체가 우주에 진입했는 지 여부와 관련해 이 장관은 분명한 것은 궤도 진입에 실패해 현재 돌고 있지 않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