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값싼 중국산 장뇌삼을 국산으로 속여 고가에 판매한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주로 노인들을 대상으로 전화로 판매를 하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세관에 적발된 중국산 장뇌삼 입니다.
산에서 어렵게 키웠다며 그럴싸한 광고문구를 넣고 산양산삼이라는 이름을 붙여 국산으로 둔갑시켰습니다.
한 뿌리에 많게는 10만원에 팔려나갔습니다.
수입원가는 천원 가량 밖에 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 팔린 것만 2천여뿌리로 1억여원에 이릅니다.
<인터뷰>김중활(부산세관 조사과장): "싸게 팔면 중국산으로 의심하니까 오히려 비싸게 팔아 국산으로 믿게 했다."
세관에 적발된 최 모씨 등 일당은 중국산 장뇌삼을 주로 60대 이상 노인들에게 속여 팔았습니다.
판매는 전화를 이용했습니다.
이들은 부산에 사무실을 두고 전화를 하면 발신번호가 장뇌삼이 많이 생산되는 충남지역으로 표시되도록 하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특히 중국산 장뇌삼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많은 양의 장뇌삼이 밀수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세관은 검역을 거치지 않고 밀수된 중국산 저가 장뇌삼이 국산으로 둔갑돼 판매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값싼 중국산 장뇌삼을 국산으로 속여 고가에 판매한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주로 노인들을 대상으로 전화로 판매를 하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세관에 적발된 중국산 장뇌삼 입니다.
산에서 어렵게 키웠다며 그럴싸한 광고문구를 넣고 산양산삼이라는 이름을 붙여 국산으로 둔갑시켰습니다.
한 뿌리에 많게는 10만원에 팔려나갔습니다.
수입원가는 천원 가량 밖에 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 팔린 것만 2천여뿌리로 1억여원에 이릅니다.
<인터뷰>김중활(부산세관 조사과장): "싸게 팔면 중국산으로 의심하니까 오히려 비싸게 팔아 국산으로 믿게 했다."
세관에 적발된 최 모씨 등 일당은 중국산 장뇌삼을 주로 60대 이상 노인들에게 속여 팔았습니다.
판매는 전화를 이용했습니다.
이들은 부산에 사무실을 두고 전화를 하면 발신번호가 장뇌삼이 많이 생산되는 충남지역으로 표시되도록 하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특히 중국산 장뇌삼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많은 양의 장뇌삼이 밀수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세관은 검역을 거치지 않고 밀수된 중국산 저가 장뇌삼이 국산으로 둔갑돼 판매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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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산 장뇌삼, 국산으로 속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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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4-15 06:40:34

<앵커 멘트>
값싼 중국산 장뇌삼을 국산으로 속여 고가에 판매한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주로 노인들을 대상으로 전화로 판매를 하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세관에 적발된 중국산 장뇌삼 입니다.
산에서 어렵게 키웠다며 그럴싸한 광고문구를 넣고 산양산삼이라는 이름을 붙여 국산으로 둔갑시켰습니다.
한 뿌리에 많게는 10만원에 팔려나갔습니다.
수입원가는 천원 가량 밖에 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 팔린 것만 2천여뿌리로 1억여원에 이릅니다.
<인터뷰>김중활(부산세관 조사과장): "싸게 팔면 중국산으로 의심하니까 오히려 비싸게 팔아 국산으로 믿게 했다."
세관에 적발된 최 모씨 등 일당은 중국산 장뇌삼을 주로 60대 이상 노인들에게 속여 팔았습니다.
판매는 전화를 이용했습니다.
이들은 부산에 사무실을 두고 전화를 하면 발신번호가 장뇌삼이 많이 생산되는 충남지역으로 표시되도록 하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특히 중국산 장뇌삼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많은 양의 장뇌삼이 밀수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세관은 검역을 거치지 않고 밀수된 중국산 저가 장뇌삼이 국산으로 둔갑돼 판매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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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기자 ls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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