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감시단 빈 도착…“핵 봉인 제거”

입력 2009.04.17 (06:31) 수정 2009.04.1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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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에서 추방된 국제 원자력 기구, IAEA 감시단이 본부가 있는 빈으로 돌아왔습니다.

IAEA는 영변 핵 시설의 모든 봉인이 제거됐고 감시 카메라도 꺼졌다고, 전했습니다.

베를린,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영변 핵 시설에서 쫓겨 난 국제 원자력 기구, IAEA 감시단이 평양 고려 호텔 앞에서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평양을 떠난 IAEA 감시단은 베이징에서 항공편을 갈아타고 본부가 있는 빈으로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IAEA 감시단원

지난 2002년 말 북핵 위기 땐 '핵 동결 해제' 이후 '추방'까지 20여 일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우엔 북측의 '핵 시설 복구 주장' 이후 이틀 만에, 감시단이 추방됐습니다.

IAEA는 성명에서 ▶ 모든 핵 시설의 봉인이 제거됐으며 ▶ 감시 카메라도 꺼졌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비드리케어(IAEA 대변인)

유럽 연합 등 국제 사회는 한 목소리로, 북한의 6자 회담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러시아는, 감시단 추방과 관련해 실망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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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AEA 감시단 빈 도착…“핵 봉인 제거”
    • 입력 2009-04-17 06:02:04
    • 수정2009-04-17 07:09:4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북한에서 추방된 국제 원자력 기구, IAEA 감시단이 본부가 있는 빈으로 돌아왔습니다. IAEA는 영변 핵 시설의 모든 봉인이 제거됐고 감시 카메라도 꺼졌다고, 전했습니다. 베를린,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영변 핵 시설에서 쫓겨 난 국제 원자력 기구, IAEA 감시단이 평양 고려 호텔 앞에서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평양을 떠난 IAEA 감시단은 베이징에서 항공편을 갈아타고 본부가 있는 빈으로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IAEA 감시단원 지난 2002년 말 북핵 위기 땐 '핵 동결 해제' 이후 '추방'까지 20여 일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우엔 북측의 '핵 시설 복구 주장' 이후 이틀 만에, 감시단이 추방됐습니다. IAEA는 성명에서 ▶ 모든 핵 시설의 봉인이 제거됐으며 ▶ 감시 카메라도 꺼졌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비드리케어(IAEA 대변인) 유럽 연합 등 국제 사회는 한 목소리로, 북한의 6자 회담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러시아는, 감시단 추방과 관련해 실망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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