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FA컵 탈락…박지성-히딩크 대결 무산

<앵커 멘트>

뉴스광장 스포츠가 새롭게 달라졌습니다.
오늘부터는 취재기자와 함께 주요 스포츠 소식을 보다 심도있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스포츠 취재팀의 한성윤 기자와 함께 합니다.
먼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FA컵 4강전에 선발 출전했는데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네요?

<리포트>
그동안 FA컵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었는데, 오늘은 조금 아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스승인 히딩크 감독과의 맞대결은 무산됐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박지성은 비롯해서 젊은 선수들 위주로 라인업을 구성해서 에버턴과 맞섰습니다.
박지성은 공격과 수비를 오가면서 열심히 뛰었지만 골이나 도움은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후반 18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연장전까지 120분 간의 승부를 벌였지만 득점없이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승부차기에 돌입했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대 2로 패했습니다.
히딩크 감독의 첼시가 결승에 진출해있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탈락으로 맞대결은 무산됐습니다.
박지성과 히딩크 감독의 대결은 두 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나란히 이겨서 결승에 진출해야만 이뤄질 수 있게 됐습니다.